여름 무더위를 피하고자 물놀이를 즐기는 직장인 분들 많으시죠? 특히, 스릴과 재미를 겸비한 수상레포츠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상레포츠는 서울 안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요. 한강에 있는 서울윈드서핑장은 주말을 이용해 수상레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유스로거도 강인수 에너지로거와 유호선 에너지로거와 함께 수상레포츠를 즐기러 서울윈드서핑장으로 떠났는데요. 도심 속 휴가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수상레포츠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
서울윈드서핑장은 뚝섬유원지 근처에 있습니다. 뚝섬유원지에서 한강을 따라 걷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건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 5번을 타고 종점에 하차하면, 한강으로 들어오는 길이 보입니다. 거기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서울윈드서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들이 이국적인 분위기였는데요. 이곳에서는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수상스키, 윈드서핑, 바나나 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답니다. 유스로거와 에너지로거는 웨이크보드를 타기로 했습니다.
젊은이들의 감각, 웨이크보드
웨이크보드가 생소한 분들도 있으시죠? 웨이크보드는 보드를 발에 고정한 채 모터보트가 만들어내는 파도를 이용한 수상레포츠인데요. 보기에는 보트에 달린 줄에 의지해 수면을 달리는 점이 수상스키와 비슷해 보이지만, 웨이크보드는 수상스키보다 훨씬 고난도의 묘기를 구사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수상스키는 속도를 즐기기 위해, 웨이크보드는 묘기를 구사하기 위해 탄다고 합니다.
웨이크보드는 1960년대 미국에서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만들었는데요. 1995년 한국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는 쾌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웨이크보드를 수상레포츠의 꽃이라고 부른답니다.
웨이크보드 이것만은 꼭!
웨이크보드는 기본적으로 웨이크보드복과 스노보드를 연상시키는 보드 그리고 보드를 고정하는 바인딩이 필요합니다. 이때 웨이크보드복은 보드숏(하의)와 래쉬가드(상의)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는 필수로 입어야겠죠? 모든 수상레포츠에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제일이랍니다!
웨이크보드를 타기 전 몸풀기 운동을 꼭 해야 하는데요. 만약 웨이크보드 입문자라면 지상에서 연습을 해야 합니다.
충분히 몸을 풀었다면 웨이크보드를 타러 가볼까요? 웨이크보드는 보트를 타고 물 한가운데에 가야 합니다. 보트에서 보드를 착용하고 입수하면 되는데요. 한강 한가운데 오니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물에 들어가서 보트와 연결되어있는 줄 끝의 핸들을 잡습니다. 그리고 몸이 C자형이 되도록 최대한 쪼그려 앉습니다. 보트가 출발하면 그 자세에서 보드가 물 위로 올라서게 되는데요. 그때 왼발을 앞으로 향하도록 하여 허리를 돌리고 팔을 살짝 구부립니다. 이후 물에 완벽하게 뜨게 되면 보트가 만들어낸 파도를 즐기면 됩니다. ^^
처음 웨이크보드를 탄다는 유호선 에너지로거의 모습입니다. 초보자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탔는데요. 웨이크보드는 지상에서 착실히 연습했다면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입니다.
웨이크보드는 물 위에서 넘어지지 않기 위해 몸 전체에 힘을 주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은데요. 그래서 지나치게 긴장을 하면 몸 전체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과 주의사항을 잘 듣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한강에서 즐기는 웨이크보드! 보트가 만들어낸 파도를 느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모습에 마음까지 시원해졌습니다. 서울윈드서핑장에는 웨이크보드 이외에도 다양한 수상레포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이곳에서 스트레스와 더위를 훌훌 날려버리세요~ 여기에 신선한 추억과 에너지는 덤이랍니다! ^^
* 본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대학생 기자단 ‘유스로거’가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