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밤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한여름 무더위에, 불쾌지수와 함께 스트레스도 UP UP! 높아지는 스트레스에 시~원한 맥주 한 잔 떠올리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샤워 후, 혹은 퇴근 후 지친 하루를 달래주는 한 모금의 위로, 맥주! 그런 맥주를 보다 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맥주를 2배 더 시원하게 만들어 줄 주인공은 바로 우유팩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얼음컵인데요. 한여름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꽁꽁 얼음컵, 함께 만들러 가시죠!
먼저 크기가 다른 우유팩 2개와 나무 꼬치를 준비해 주세요. 각자 만들고 싶은 얼음컵의 사이즈에 맞게 우유팩을 준비하면 좋겠죠? 이번에는 500ml와 200ml를 사용했어요. 🙂
그리고 얼음컵을 더 예쁘게 만들어 줄 드라이플라워도 준비했답니다. 보기 좋은 컵이 맛도 좋지 않을까요 🙂 ? 마지막으로 얼음컵을 얼리기 위한 물까지 준비하면 준비 완료! 그럼 이제 얼음컵을 만들러 함께 가 볼까요?
크기가 큰 우유팩 안에 작은 우유팩을 쏙~ 넣어 주세요.
두 우유팩의 크기 차이를 이용하여 얼음컵의 큰 틀을 만들어 줄 건데요. 우유팩이 없다면, 크기가 다른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2개를 사용해주셔도 좋답니다.
크기가 큰 우유팩 안에 작은 우유팩을 넣었다면, 나무 꼬치를 이용해 두 우유팩이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켜 주세요.
이때 중요한 것은 균형! 만들어질 얼음컵의 모양이 삐뚤어지지 않게, 양옆의 균형을 잘 맞춰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을 맞춰 우유팩을 고정시켰다면, 두 우유팩 사이의 빈 공간에 드라이플라워를 넣어 주세요.
다음으로는 얼음컵을 예쁘게 꾸며주는 단계인데요. 꼭 드라이플라워가 아니어도 좋아요. 과일이나 생화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사용해 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두 우유팩 사이에 물을 조심조심 부어 주세요.
이때 가운데 들어가 있는 작은 우유팩 안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작은 우유팩 안에 물이 들어가면, 얼리는 과정에서 작은 우유팩 내 물이 함께 얼어 추후 우유팩을 분리할 때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우유팩을 냉동실에 넣고 하루 이상 단단하게 얼려 주세요.
꽁꽁 언 얼음컵에서 우유팩을 분리하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얼음컵 완성!
완성된 얼음컵으로 마시는 시원한 맥주! 실제로 일반 컵에 마실 때보다 몇 배는 더 시원했답니다. 🙂
무더위와 여름철 스트레스를 잊게 만드는 내 손안의 작은 겨울, 꽁꽁 얼음컵! 시원한 맥주를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얼음컵으로 차가운 여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