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름에 걸리는 질병으로 알려진 식중독. 정말 식중독은 여름에만 걸리는 질병일까요? 정답은 NO!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식중독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로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독감과 비슷해 독감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노로바이러스! 오늘 SK이노베이션에서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로바이러스란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을 말합니다. 특히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기온이 낮을수록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데요. 실제로 노로바이러스 연간 전체 발생 건수의 평균 42.4%가 12~2월 사이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부터 영상 60도까지 다양한 온도 변화에서도 생존하는 바이러스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소량으로도 발병할 수 있어서 다른 질병에 비해 훨씬 걸리기 쉬운 바이러스랍니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변종 바이러스로, 면역력을 갖춘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 한 번 감염되면 증세가 심각해질 수 있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대표 증상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노로바이러스는 어떤 상황에서 감염될까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노로바이러스로 부터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노로바이러스의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구토, 복통, 설사, 혈변 등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면서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보통 2~3일 지속되다가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되는데요!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사망’이라는 최악의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보통 굴, 조개, 생선과 같은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걸리기 쉬운데요. 조리한 음식을 오염된 손으로 먹거나 구토물,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주로 오염된 식품과 식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답니다. 또한,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증상이 흔하고 감염이 빠른 노로바이러스. 누구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표적이 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답니다. 지금 바로 생활 속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첫 단계는 손 씻기! 일상 속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에 한 번 닿으면 절대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요.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사이사이, 손등과 손목까지 꼼꼼하게 30초 이상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가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음식을 먹을 땐 생식은 삼가하고 불에 조리하여 익혀 먹도록 합니다. 이때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한 바이러스이므로 85℃ 이상의 열에 1분 넘게 익힌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며,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먹도록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칼, 도마 등 조리 도구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리 도구를 끓는 물에 소독하는 것만으로도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만약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입었던 옷이나 덮었던 이불 등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살균•세탁하도록 합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혹은 걸렸던 사람이라면 당분간 음식 조리를 피하는 것이 2차, 3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해요. 따라서, 노로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방법은 오직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뿐! 오늘 SK이노베이션에서 알려드린 예방법을 생활화하여 노로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건강 챙기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