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가장 축복이 가득가득한 날! ‘크리스마스’가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몇 주 전부터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캐롤이 울려 퍼지는 등 조금 일찍 크리스마스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 이런 것들이 참 마음을 설레게 하곤 하지요!
덕분에 12월 내내 들뜬 마음으로 보내곤 하는데요~ 특히 크리스마스 기분을 제대로 느끼게 만드는 아이템으론 ‘크리스마스트리’를 빼놓을 수 없죠? 오늘 SK이노베이션에서는 직접 만든 ‘오너먼트’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에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첫 번째! 가위, 털실, 포크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오너먼트랍니다. 바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폼폼이’ 오너먼트인데요.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니 지금부터 따라 해 보세요. ^^
먼저 준비한 포크 사이에 털실 한 줄을 끼워주세요. 이때 한 줄을 길~게 빼주는 센스! 나중에 오너먼트를 트리에 달 때 고리로 사용될 부분이랍니다.
그다음 포크에 털실을 돌돌돌 말아줍니다.
이때 털실은 이렇게 통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말아주셔도 됩니다. ^^ 털실을 돌린 만큼 폼폼이의 크기도 커지기 때문이죠! 털실 묶음이 클수록, 폼폼이 크기도 동글동글하니 예쁘게 나온다는 점~
털실을 충분히 감았다면, 이젠 털실을 묶어줄 차례! 털실 한 줄을 포크 사이에 넣고 포크에 감긴 털실 묶음을 꽉 묶어줍니다. 이때 ‘꽉’ 묶을수록 예쁜 폼폼이를 만들 수 있으니, 있는 힘껏 꽉 묶어주세요. 그리고 이 털실 묶음을 포크에서 쏙~ 빼주세요.
마지막으로 포크에서 뺀 털실 묶음 양쪽을 가위로 싹둑 자른 후, 동글동글하게 다듬어 폼폼이 모양을 잡아주기만 하면?
짜잔! 보기만 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폼폼이 오너먼트가 완성되었습니다. ^^
두 번째로 만들어볼 오너먼트는 휴지심을 재활용해 만드는 ‘휴지심 꽃 오너먼트’입니다. 필요한 준비물 다 체크하셨나요? ^^ 그럼 이제 시작합니다!
휴지심 꽃 오너먼트 만들기 첫 번째! 휴지를 다 쓰고 남은 휴지심을 납작하게 만든 다음, 크기를 맞춰 가위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잘라둔 휴지심 위에 물풀을 잔뜩 바른 후, 글리터를 꼼꼼하게 묻혀 하루 정도 말려줍니다.
끝으로 글리터를 묻힌 휴지심 4개를 양면테이프로 연결해 주기만 하면 블링블링 휴지심 꽃 완성! 정말 간단하죠? ^^
마지막으로 만들어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풍선과 털실을 이용해 만드는 ‘털실 볼 오너먼트’입니다. 앞에서 알려드린 오너먼트 보다는 살~짝 난이도가 있으니, 천천히 잘 따라 해 보세요. ^^ 우선 필요한 준비물부터 체크 체크!
먼저 따뜻한 물에 목공풀을 충분히 풀어준 후, 털실을 담가줍니다. 이때 물과 목공풀의 비율은 너무 묽지만 않게끔 맞춰주시면 되는데요.물보다 목공풀 양을 더 많이 풀어 꾸덕꾸덕하게 만드는 게 나중에 풍선에 털실을 감을 때도 훨씬 편하니 참고하세요!
그다음 적당한 크기로 분 풍선 위에 풀 묻은 털실을 지그재그로 감아주세요. 털실을 골고루 감아줘야 오너먼트 모양도 예쁘답니다.
털실을 감은 풍선은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종이컵 위에서 말려줍니다. 약 하루 정도 충분히 말려 털실이 단단하게 굳었는지 확인 후, 송곳으로 풍선을 터뜨려 주세요! 터진 풍선은 밖으로 쏙~ 빼서 제거합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아늑해지는 ‘털실볼 오너먼트’까지 완성!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모두 성공하셨나요? ^^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꾸며본 DIY 크리스마스트리 완성!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느낌 제대로 나지 않나요?
크리스마스를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 아직까지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오너먼트로 나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