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옷장에서 꺼내 입은 옷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회식 후 옷에 배인 고기 냄새, 담배 냄새등등! 이렇게 얼굴을 찡그리게 만드는 냄새는 다른 사람들의 기분까지 불쾌하게 만들기 마련인데요. 늘 SK이노베이션에서는 내가 원하는 향기를 담은 ‘뿌리는 방향제’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뿌리는 방향제를 만들어 보기 전, 우선 필요한 재료부터 살펴봐야겠죠? 뿌리는 방향제의 주재료가 될 에탄올과 정제수, 그리고 에센셜 오일을 준비합니다. 향은 기호에 따라 준비해 주시구요. 끝으로 용액들을 섞어줄 비커와 담을 공병도 함께 준비해 주세요.
STEP 1. 에탄올 붓기
제일 먼저 비커에 에탄올을 약 150ml 정도 부어줍니다. 이때 에탄올의 ‘알콜 성분’은 증발하는 과정에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과 함께 휘발되어 ‘탈취 효과’가 있답니다.
STEP 2. 정제수 붓기
다음으로 비커에 정제수를 넣어줍니다. 이때 에탄올과 정제수의 비율은 약 7:3 정도로 맞춰주면 되는데요. 앞서 에탄올 150ml를 부어주었으니, 정제수는 약 45ml 정도 넣어주면 되겠죠?
STEP 3. 에센셜 오일 떨어뜨리기
에탄올과 정제수를 부은 비커에 에센셜 오일을 10방울 정도 떨어뜨려 줍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에센셜 오일의 향은 평소 좋아하는 향으로 자유롭게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이게 바로 직접 만들어 쓰는 방향제의 장점! +_+ 오늘 SK이노베이션에서는 상큼상큼한 자몽 향으로 준비했답니다.
STEP 4. 공병에 넣기
이제 비커에 담긴 용액들을 공병으로 옮겨주세요. 조심~ 조심~
STEP 5. 충분히 섞이도록 흔들기
마지막으로 용액들이 잘 섞이도록 공병을 흔들어 주세요. 쉣킷~ 쉣킷~
짜잔~ 자몽한 향기를 솔솔 풍기는 나만의 뿌리는 방향제 완성되었답니다. 원하는 향을 선택하여 만들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초 간단한 뿌리는 방향제 만들기. 지금 바로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