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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리튬이온 2차전지 핵심소재 세계1위 도전!
2016.04.29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LiBS로 리튬이온 2차전지 핵심소재 세계 1위에 도전합니다! 바로 지난 27일,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의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전지분리막) 10호기, 11호기 증설이 결정되어 다음 달부터 신규 생산라인에 착수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전기차 배터리 등 리튬이온 2차전지 핵심소재인 ‘LiBS’가 무엇일까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지금부터 LiBS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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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_3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 독자 기술로 개발한 LiBS는 수십나노미터 크기의 얇은 고분자 필름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리튬이온전지분리막입니다. 주로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배터리 등 리튬이온 2차전지 핵심소재로 사용되는데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발화와 같은 ‘이상 작동’을 막는 등 전지 안전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LiBS는 제조방식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는데요. 습식 분리막은 건식에 비해 제조 비용은 다소 높으나, 품질과 강도가 우수하여 현재 세계 분리막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SK이노베이션 증평 공장>

지난 2004년, 분리막 사업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은 그해 12월,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LiBS 개발에 성공하여 2005년 1월 충북 청주 1호 라인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하였는데요.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저수축성∙내열성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2년 만에 흑자를 달성하며 매년 20%에 육박하는 수요증가에 맞춰 2014년 9호 라인까지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하였답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일본 아사히카세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및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기존의 화학적 요구특성, 얇은 두께, 내열성과 더불어 안정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고품질 습식 분리막을 발판으로 2020년까지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 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의 목표랍니다.세계1위_2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의 LiBS 생산능력은 연간 총 3억3,000만㎡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는데요. 이는 순수전기차 100만여 대에 장착할 중대형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라고 하니, 대단하죠? 앞으로도 쉼 없이 경쟁력을 끌어올려, 세계 최고 최대의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 사업자로 도약할 SK이노베이션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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