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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접목해 축산업을 Innovation하다!” – SK인천석유화학·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 체결
2022.06.14 | SKinno News

▲ 6월 14일, SK인천석유화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6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와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인천석유화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로 3개 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 에너지전환 및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6월 14일, SK인천석유화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축산업은 그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농촌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으나, 가축분뇨 및 악취 등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민원 증가로 축산업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면서 축산악취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은 축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SK인천석유화학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MOU를 계기로 SK인천석유화학의 첨단 융복합기술의 접목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적정 환경관리와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SK인천석유화학은 가축분뇨 등 농촌의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그린(Green)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 축산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촉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실증 시범사업 추진, ▲SK인천석유화학은 스마트 제어 및 에너지 효율화 공정기술 등을 지원, ▲농촌진흥청은 기업 기술의 축산업 현장 접목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전국 88개소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중 메탄가스를 발생시켜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화 시설은 8개소*에 그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선 이 시설들의 에너지화 시설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에너지화 시설의 운영기술 확보 등으로 인해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 8개소 : 경기(연천, 이천), 충남(홍성, 청양, 아산), 전북(정읍), 경남(양산), 제주(서귀포)

 

이처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필요로 하는 에너지화 운영기술을 SK인천석유화학으로부터 접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이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전기 판매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150톤/일 처리 기준)은 연간 5,768메가와트시(MWh)의 전기가 생산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900가구의 전기 소비량에 해당한다. 더 나아가 약 2만 2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한다.

 

아울러 축산업의 골칫거리인 악취와 축산폐수 문제를 정유/석유화학 에너지 공정과 폐수처리 등 SK인천석유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관리 기술을 접목해 ICT와 IoT에 기반한 가축의 사양관리와 축산 악취제어, 정화처리의 효율성 향상 등 데이터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MOU 체결 후 SK인천석유화학의 아로마틱(Aromatic) 공장, 정유공장, 수소사업 부지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 6월 14일, (왼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이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SK인천석유화학의 주요시설을 둘러본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SK인천석유화학은 보유 중인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자원의 선순환을 이끌어 ESG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지속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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