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응원하는 울산광역시 남구 월평로에 위치한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고자 울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울산CLX는 지난 3월 24일, 울산광역시 남구청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SK에너지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 울산 남구 류재군 부구청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 이진형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울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SK에너지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은 “울산 남구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울산 지역을 위한 사회적경제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올해에도 온라인 등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CLX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발굴·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울산CLX는 지난 2020년부터 울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복합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를 지원해 오고 있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응원하는 ‘착한’ 가게,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 울산광역시 남구 월평로에 위치한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내부
2020년 10월,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은 울산CLX의 지원을 받아 울산 남구에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과 사회적경제분야 협업의 모범사례로 추진됐다.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는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과 컨퍼런스 공간으로 이뤄졌다. 울산CLX가 지원하는 ‘더불업’은 이 공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유통지원, 판매 대행을 지원할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의 네트워크를 조성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자립을 돕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디자이너로 고용한 발달장애인의 그림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다다름’의 사랑뽀 큰나무커피잔(좌)과 ㈜행복바라기의 친환경 세정 브랜드 ‘르다일’ 대나무 유황비누 세트(우) – 이미지 출처 :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https://deobulup.modoo.at/)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는 울산CLX가 전달한 이번 성금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 촉진을 위한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처럼 울산CLX는 울산 지역의 사회적경제가 보다 건강해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울산CLX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고용 지원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