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활치료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희망 키움 놀이 키트를 지원한다.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 20여 명은 4월 14일,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희망 키움 놀이 발달 키트 139개를 직접 포장해 인천광역시 서구 내 14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전달했다.

▲ 4월 14일,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희망 키움 놀이 키트를 포장하고 있다. (위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음)

희망 키움 놀이 발달 키트는 발달장애아동의 감각 자극, 사회성 향상 및 정서 안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및 서구장애인 종합복지관 치료사와 협력해 구성한 키트다. ▲신체발달 키트 ▲원예발달 키트 ▲미술치료 키트로 이뤄졌으며, 해당 키트는 매월 1회씩 총 3차에 걸쳐 인천 서구 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 139명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된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7년부터 발달장애 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인천 지역 연고 4개 프로스포츠 구단,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인천 소재 대학교와 협력해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을 운영해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존 대면 방식의 활동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 (우측) 지난해 9월 진행된 ‘Hi Walk Together’ 기부금 전달식 후 (왼쪽부터)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인천광역시 서구청 오진종 복지문화국장, 인천서부소방서 이재일 안전문화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인천 서구청 및 인천서부소방서와 함께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걷기 캠페인 ‘하이 워크 투게더(Hi, Walk Together)’를 진행하고, 캠페인 목표인 1억 보(步) 달성 기부금 2천만 원을 기탁해 관내 저소득 발달장애인 125명에게 GPS 기반의 실종 예방 안심지킴이 팔찌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