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카드뉴스] 이베리아 반도에서 전해온 희망의 메시지 – “Si te implicas se nota (참여하면 보입니다)”
2020.08.26 | SKinno News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해요!

 

스페인에 가면 유럽에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윤활기유 생산기지를 만날 수 있다. 카르타고의 명장(名將) 한니발과 로마를 구한 스키피오의 이야기가 담긴 곳, 스페인 카르타헤나.

 

이 곳에는 SK루브리컨츠와 스페인 최대 에너지 기업 렙솔(Repsol)이 7 대 3 비율로 합작투자한 ‘ILBOC(Iberian Lube Base Oils Company, www.ilboc.com)’ 윤활기유 공장이 위치해 있다. 일반인들에게 낯설 수도 있는 ‘윤활기유’는 윤활유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핵심원료로, 우리가 아는 윤활유는 이 윤활기유에 첨가제를 넣어 만들게 된다.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민간 합작사업 중 사상 최대규모로 기록됐던 이 사업으로 SK루브리컨츠는 엑손모빌, 셸에 이어 세계 3위의 윤활기유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특히, 고급윤활기유 분야(윤활기유 그룹Ⅲ)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 바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윤활기유는 SK와 렙솔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메이저 윤활유 업체 등에 판매되고 있다.

 

▲ SK루브리컨츠와 렙솔(Repsol)의 합작법인 ‘ILBOC’의 스페인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

 

2015년 9월 공장 준공식 당시 합작사인 렙솔의 최고경영층은 물론 스페인 산업에너지관광부장관 등 스페인 정관계 인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투자금액도 컸지만 고용창출이나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현재 ILBOC에는 9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2백 명 이상의 다양한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등 고용을 창출하고 있고, 공장이 위치한 Valle de Escombreras 지역의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ILBOC 구성원들의 의미 있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사업을 시작한 이래 ILBOC은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CSR 활동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LBOC이 진행하는 CSR 활동이 특별한 점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고 실행에 옮긴다는 것이다.

 

ILBOC의 구성원들은 프로젝트 제안, 계획 수립부터 담당자 지정 및 협력 기관 발굴 등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의 성실함과 강한 책임감은 CSR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ILBOC의 CSR 모토인 “Si te implicas se nota (참여하면 보입니다)”에서 비롯된다.

 

2016년부터 ILBOC은 환경·사회·문화 관련 주요 테마를 바탕으로 30여 개의 CS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최소 3개월 이상 걸리는 정규 프로그램이나 장기 실행 프로젝트이며, 최근 ILBOC과 구성원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무료 아침 식사, 마스크, 의료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ILBOC의 다양한 CSR 활동을 카드뉴스로 만나보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ILBOC의 구성원들은 UN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에 따라 2021년부터 더욱 의미 있는 CSR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ILBOC은 카르타헤나와 마드리드 지역사회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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