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쓱’ 뜯고, ‘싹’ 비우고, ‘쏙’ 버리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생활 방식이 자리잡게 되면서 이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증대로 재활용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재활용 가능 쓰레기의 초기 분리배출 중요성에 주목하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에 나섰다.
울산CLX는 지난 7월 1일, 일상 속 ‘Clean CLX*’를 위한 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인 ‘쓱∙싹∙쏙(‘쓱’ 뜯고, ‘싹’ 비우고, ‘쏙’ 버리기)’을 시작했다. 이미 울산CLX는 지난해 ‘Clean CLX’의 일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해 식사 시 잔반을 남기지 않는 환경 캠페인인 ‘깨끗하게 잘 먹었습니다’를 시행한 바 있다.
(*)Clean CLX : 깨끗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울산CLX의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으로 Clean Air, Clean Water, Clean 일터, Clean Life 네 가지 영역으로 진행되며, 울산CLX는 이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적인 사회적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01 | ‘Clean CLX’를 위한 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쓱∙싹∙쏙’
▲ 울산CLX의 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쓱∙싹∙쏙’ 포스터
울산CLX 全 구성원과 함께하는 ‘쓱∙싹∙쏙’ 캠페인은 공장 내 비치된 재활용품 5종 분리수거함을 이용해 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하기 위한 운동으로, 울산CLX는 구성원들에게 3가지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페트(PET)병 라벨지와 택배 상자 라벨지 및 스티커를 제거하는 ‘쓱’ 뜯기, ▲남은 내용물을 전부 비우고 이물질을 헹궈서 배출하는 ‘싹’ 비우기, ▲울산CLX 내 비치된 5가지 분리수거함에 재활용품 종류를 구분해 배출하는 ‘쏙’ 버리기’로, 환경을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구성됐다.
‘쓱∙싹∙쏙’ 캠페인과 같이 일상 속에서 재활용품의 첫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쓰레기’로 폐기되지만, 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품을 소중한 자원으로 순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쓱∙싹∙쏙’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CLX 구성원들
이 외에도 울산CLX는 구성원들에게 평소 헛갈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한 가이드를 꿀팁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종이, 캔, 유리, 비닐, 플라스틱 등 종류별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등 울산CLX의 자원 순환을 제고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구성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02 | 기발한 아이디어로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 UP! ‘쓱∙싹∙쏙’ 두.근.두.근 문예 이벤트
또한, 울산CLX는 ‘쓱∙싹∙쏙’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근.두.근 문예 이벤트’도 지난 7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 ‘분리배출’을 주제로 울산CLX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해 20자 이내의 짧은 시를 공모한 ‘두.근.두.근 문예 이벤트’는 ‘창의성(새로운 발상 및 참신성이 녹아 있는가), 논리성(분리배출에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가), 공감도(울산CLX 구성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라는 3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유쾌하고 창의적인 응모작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으로 총 6편이 최종 선정됐으며, SK에너지 생산관리실 김민기 대리의 ‘대충 버리면 후련 우리 지구는 시련’이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 SK에너지 생산관리실 김민기 대리(가운데)가 ‘두.근.두.근 문예 이벤트’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한 구성원들에게는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인 ‘모어댄’의 컨티뉴(Continew) 가방 등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새로운 발상과 참신한 표현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두.근.두.근 문예 이벤트’의 수상작들을 만나보자.
앞으로도 울산CLX는 ‘CLEAN CLX’ 구축 및 환경과 사회적가치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