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사랑하는 한국을 ‘경험’하게 해준 SK이노베이션, 감사합니다!” 美 휴스턴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 학생들의 한국 방문기
2019.06.20 | SKinno News

 

6월 20일, SK이노베이션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美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 이하 ‘라이스 대학교’)의 한국학 전공 대학생들이 SK이노베이션 본사가 위치한 SK서린사옥 및 사회적기업 ‘모어댄’을 방문했다.

 

01 | E&P사업 본사가 위치한 휴스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E&P*사업 본사를 서울에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옮긴 바 있다. 이후, 현지에서 임직원 자원봉사와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 Exploration & Production (탐사와 생산)의 약자로, 지하에 부존하고 있는 원유나 천연가스 등을 탐사를 통해 찾아내고 이를 개발, 생산하여 판매하는 일련의 경제활동으로, 석유산업 수직 계열상의 최상류 부문인 Upstream에 해당하는 사업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라이스 대학교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SK이노베이션이 한국학 장학사업에 5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Rice-in-Korea 장학금뿐만 아니라 학교 내의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 한국의 밤 등 우리나라를 알리는 행사 등 한국학 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02 | 라이스 대학교 한국학 전공 학생들, 6주간 한국에 머물며 문화 체험해

 

라이스 대학교 한국학 전공 학생들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주 동안 한국에 머물며 한국어 학습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자매학교 결연을 맺은 경희대학교 학생들과 1:1 언어 교환 파트너로 활동하며, 언어 수업과 태권도, 한국 요리, K-POP 댄스, 인장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등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경희대학교 학생들과 한국 요리를 만들고, 태권도를 체험한 라이스 대학교 학생들

 

주말에는 한국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현장학습 시간을 가졌다.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오죽헌, 낙산사, 남산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한 학생들은 한복 체험 등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한국 문화와 언어 습득을 위한 활동 외에도 매주 한 번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교실 일일 선생님으로 분해 교육봉사에 참여했다. 라이스 대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희대학교 근처 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 사회복지관에서 초등학생들과 한국어와 문화를 수업하는 라이스 대학교 학생들

 

03 | SK이노베이션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본사 방문

 

학생들은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잊지 않고 SK이노베이션을 찾았다. SK이노베이션이 기부한 장학금으로 한국학을 공부하고, 한국에 올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SK이노베이션은 학생들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특별한 사원증을 선물하며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SK그룹과 SK이노베이션의 E&P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라이스 대학원을 졸업한 E&P기획실의 강성윤 과장을 만나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 전달식도 짧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어로 쓴 편지와 티셔츠를 전달했고, SK이노베이션의 임직원들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텀블러를 선물로 전달하며 화답했다.

(**)업사이클링(upcycling)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이후, 서린사옥 공유 오피스 투어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VR CUBE’에서 VR 체험을 하고 ‘쉼’에서 잠시 마사지 받는 시간 등을 가지며 휴식을 취했다. 이후 ‘마루’에서 체스를 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워킹존을 둘러본 학생들은 라운지에서 함께 간식을 먹으며 간단한 토의를 진행했다.

 

 

 

서린사옥 방문 일정을 마친 후에는 사회적기업 모어댄 사무실을 방문했다. 모어댄은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지원한 사회적기업으로,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적 가치,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학생들은 모어댄의 제품 ‘컨티뉴’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매장을 둘러보고, SK이노베이션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와 기업의 선순환에 대한 고민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라이스 대학교의 한국학 전공 학생들은 지난 해 6월, SK울산Complex를 방문해 손으로 직접 쓴 편지와 SK이노베이션과 라이스 대학교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함께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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