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미국 텍사스州 휴스턴(Houston)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 한국학 장학사업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SK이노베이션 E&P 사업 (Exploration & Production, 석유개발 사업) 김태원 대표는 12월 6일(美 휴스턴 현지 시각) 라이스 대학교를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태원 대표를 비롯해 라이스대학교 David W. Leebron 총장과 인문대학 학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 12월 6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라이스 대학교 David W. Leebron 총장(앞줄 좌측에서 다섯 번째)과
SK이노베이션 E&P 사업 김태원 대표(앞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라이스대학에서 운영하는 한국학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 ‘한국의 밤’ 등 한국을 알리는 행사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라이스 대학교 학생들이 SK이노베이션의 대표 생산 거점인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를 직접 찾기도 했다. 방문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기부한 장학금으로 한국학을 공부한 이들로, 국내 대학에서 6주간 강의를 듣는 일정 중 SK이노베이션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 직접 SK 울산CLX를 찾았다.
▲ 지난 6월 SK 울산CLX에 방문한 라이스 대학교 학생들
한국어에 서툰 학생들의 정성스러운 손편지에는 SK이노베이션의 장학금 덕분에 한국에 올 수 있었다는 내용과 진심이 담긴 감사 메시지,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1월 E&P 사업 본사를 서울에서 미국 텍사스州 휴스턴(Houston)으로 옮긴 이후 현지에서 기부와 임직원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SK이노베이션 E&P 사업 임직원들은 홈리스와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휴스턴 푸드 뱅크’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 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 미국 휴스턴 푸드뱅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
이에 휴스턴 지역 사회와 언론은 “SK이노베이션은 마치 자국 기업과 같은 친근감이 느껴진다”며, SK이노베이션이 선보인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SK이노베이션의 경영철학에 박수로 화답했다.
SK이노베이션 E&P 사업 임직원들은 지난 10월에도 휴스턴 푸드 뱅크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이다.
‘선 나눔, 후 이익 창출’이라는 SK그룹의 경영 방식을 해외에서도 실천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현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