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AI로 자원탐사∙선박유마케팅서 효율 높였다
2024.11.10
이제 오피스는 단순히 업무를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넘어, 휴식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임직원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때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의 임직원들간 소통의 기회를 높여 시너지와 창의성을 제고하고자, SK본사인 서린사옥을 공유 오피스로 전환했다.
▲ SK서린사옥의 공유오피스
서린사옥 공유 오피스는 크게 근무 공간인 워킹존(Working Zone)과 공용 공간인 퍼블릭존(Public Zone) 으로 나뉘며, 지난 4월 1차 워킹존* 및 22층 Fitness Center 오픈에 이어 지난 월요일(10일), 퍼블릭존이 임직원들에게 공개됐다.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테마별로 다르게 구성된 Public Zone! 그 공간을 지금 소개한다.
(*) 지난 4월 1일 서린사옥의 14~19층 워킹존이 완공되어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소속 임직원들이 소속 회사·조직 간 구분 없이 자율적으로 자리를 선택하여 근무를 하고 있다.
|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는! SK서린사옥의 Public Zone
Public Zone은 임직원들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곳으로, 목적에 따라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 20층은 사색과 힐링, 21층은 교류와 소통, 22층은 건강과 재충전을 테마로 임직원들의 ‘쉼’을 책임질 예정이다.
‘Thinking & Healing’의 테마인 20층은 사색과 치유를 통해 머리를 비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 월에서 나오는 영상을 감상하고 독서도 할 수 있는 문화공간 ‘Thinking stair’, 책을 읽으며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개방형 서재 ‘아울림(Owl 林)’은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머리를 식히거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마루’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다도(茶道)를 즐기거나, 체스 등 게임도 즐길 수 있으며, 마치 야외를 연상케 하는 ‘View point’에서는 환하게 트인 창 밖을 바라보며 조용히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울림’에는 턴테이블과 Old Pop, Classic, 가요 등 다양한 LP가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의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Fun & Joy’ 테마의 21층은 VR게임, 요리, 보드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구성원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길 수 있는 ‘party room’에는 완벽한 파티를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 마이크와 파티용 소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편안한 가정집 주방 컨셉의 다이닝룸 ‘Kitchen’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다양한 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
잠시 업무를 떠나 머리를 비우고 싶다면, 최신 미디어 경험이 가능한 ‘VR cube 1, 2’에서 VR을 즐길 수 있고, ‘Circle’에서 대형 빔 프로젝터로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Fun room’에서 보드게임을 즐기며 refresh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자연 속에서 회의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숲 컨셉의 ‘Forest’에서는 나무의 내음을 맡으며 새로운 집단 지성을 나눌 수 있다.
임직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던 공간은 생맥주 디스펜서가 설치된 Free beer Corner와 카페. 냉장고에 비치된 차가운 맥주잔을 디스펜서 위에 올려 놓으면 고급 생맥주가 자동으로 따라진다.
▲ 프리 비어 코너에서 맥주를 따르고 있는 모습(좌)와 텀블러에 담은 커피를 받고 있는 모습(우)
동료들과 자유롭게 맥주를 마시며 브레인스토밍 미팅을 하거나, 22층 휘트니스 센터에서 운동 후 땀을 식히고 싶어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장소다. 맥주 코너 옆에 위치한 카페는 고품질의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테이크아웃 고객에게는 텀블러를 대여해 서린사옥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동참했다.
오픈 첫날부터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의 많은 방문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인 Public Zone. 임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는 환경으로 구성된 ‘Working Zone’뿐 아니라 복지와 건강을 위한 ‘Public Zone’을 마련하고 함께 공유함으로써, SK서린사옥 입주사의 조직, 회사 간 교류와 소통을 늘리고 효율적인 협업 또한 기대하고 있다.
▲ SK서린사옥의 Public zone. 시계방향으로 Thinking Stair, 울림, VR큐브존, 뷰포인트
한편, SK서린사옥 및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이 입주해 있는 그랑서울은 공유오피스에 입주한 관계사 임직원들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를 마련코자 ‘SK해피아워’ ‘다보소 포럼’ 등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그랑서울에 입주한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임직원들이 참여한 ‘SK해피아워’(좌)와 서린사옥에서 진행한 ‘다보소포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