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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의 날 기념]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SK종합화학의 역사
2019.03.22 | SKinno News


매년 3월 22일은 ‘울산 화학의 날’로, 울산광역시가 울산석유화학공단 기공식(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해 지난 2006년 지정한 날이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울산석유화학공단이 조성된 이후, 이곳에 화학생산본부를 두고 국내 석유화학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제는 세계 시장을 누비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 SK종합화학.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그 성장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자.


| 1970’s-1980’s 국내 석유화학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국제 경쟁력 보유의 발판을 마련하다

 


국내 석유화학산업 발전의 기틀을 세운 1970년대. SK종합화학은 올레핀과 아로마틱 사업을 구분해 공정 건설 및 사업을 추진했다. 1970년에는 아로마틱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1972년에는 국내 최초로 NCC(Naphtha Cracking Center, 나프타 분해 시설) 를 완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1980년대에는 국제 경쟁력 보유의 발판을 마련했는데, 1985년 신규 Aromatic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1987년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제조시설 착공, 1988년 PX(Paraxylene) 제조시설 착공, 1989년 MTBE. Butene-1 제조시설 완공 등 석유화학사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석유사업의 수직계열화에 힘을 쏟았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 1990’s-2000’s 글로벌 종합화학 회사로 거듭나다

 


1980년대까지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SK종합화학은 1990년대부터 세계적인 종합화학회사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1992년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1995년 제 2 나프타 분해시설 생산능력 확장에 착수했다. 또한, 1997년 제2 Polymer 제조시설 완공, 제2 PX 제조시설 완공을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 완료와 함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추어 나갔다.

 


그리고 2000년, SK종합화학은 글로벌 화학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2006년엔 신규 Aromatic 제조시설(NRC, New Reformer Center)을 가동했으며, 2008년에는 1,4BDO 제조시설을 완공했다. 또한, 2014년 Nexlene 공정 완공, 韓-中간 최대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중한석화 공정 완공, UAC(울산 아로마틱스) 공정 완공을 거쳐 2015년 닝보EPDM 공정 완공까지 국내 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동시에 안정적 수출 및 균형적 성장을 추구했다.


특히 SK종합화학이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 기업인 시노펙(Sinopec)과 합작하여 설립한 중한석화는 현재 진행 중인 설비 증설이 2020년 완료되면 연산 에틸렌 110만톤, 폴리에틸렌 90만톤, 폴리프로필렌 70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국 내 2위 NCC 생산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韓∙中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로 꼽히는 중한석화는 SK종합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파트너링’ 성공 사례로 평가 받는다.

 


또한, SK종합화학은 지난 2016년 글로벌 화학 공룡 기업으로 재탄생한 다우듀폰 (舊 다우케미칼) 으로부터 EAA(Ethylene Acrylic Acid, 에틸렌 아클릴산) 및 PVDC (Poly Vinylidene Chloride, 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인수,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에너지·화학 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고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협력사와 공동 개발 및 사내 사업 개발 TF(Task Force)팀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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