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미세먼지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베이징시(市) 환경보호국 일행이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했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고, 공장 내에 설치된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 : 휘발성유기화합물, 이하 VOCs) 저감시설 현장을 답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3월 19일, 서울시와 베이징시가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서울 시청사에서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를 열고 환경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인데요.
양해 각서 체결 이후, 리샤오화(李晓华)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부국장 외 관계자들이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을 찾았습니다.
현장 답사에 앞서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관계자들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 관리 시스템, 관련 시설 현황과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주거 지역과 밀접해 있기 때문에 안전, 환경 관리에 특히 신경 쓰고 있는데요. 온실가스 관리, 대기 관리, 수질 관리, 화학물질 관리, VOCs/냄새/소음 관리 등 5가지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간 3천억 원 이상을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하는 등, 법규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엄격한 자체관리 기준을 설정해 공장을 운영 중인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4년 연간 13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PX) 생산 능력을 갖추며 생산량이 대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관리와 시설 투자를 통해 유해 물질을 꾸준히 줄여온 바 있습니다.
리샤오화 부국장 외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관계자들은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에 대한 투자와 시스템, 관련 사례들을 경청하였는데요. 특히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먼지 등의 배출이 법적 규제치보다도 훨씬 낮으며,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후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관계자들은 SK인천석유화학 공정∙출하 시설 내에 설치된 VOCs 저감 시설을 직접 둘러 보며, 설비와 시스템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등 꼼꼼한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엄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펼쳐 온 SK인천석유화학! 앞으로도 아름다운 환경과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한 SK인천석유화학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