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SK에너지와 함께한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운동’
2013.09.21 | SKinn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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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해비타트 운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봉사 활동인데요 여러 차례 드라마에서 소재로 등장한 적이 있어 아마도 많은 분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해비타트는 1973년 미국의 밀러드 풀러가 가난한 흑인을 위해 집을 지어 주던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된 운동인데요. 우리나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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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에서는 약 70억 원을 후원해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SK 임직원이 직접 봉사 활동에 참여해 올해 말까지 총 60가구를 지어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 예정자들도 건설 과정에 참여하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이렇게 좋은 일에 유스로거가 빠질 수 없겠죠? ^^ 그래서 지난 9월 9일 유스로거가 ‘사랑의 집 짓기’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이 함께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 활동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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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SK행복마을입니다. SK그룹에서 후원하는 SK행복마을은 2006년 1차 18세대가 완공되었습니다. 현재 42세대를 추가로 짓고 있는데요. 전부 완성이 되면 총 60세대 규모의 행복마을이 생긴답니다. 아직 건물이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에 행복해할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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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교육을 받았는데요. 봉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빵과 우유를 마시며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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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만큼 안전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안전 장비 착용은 작업 현장에서 필수라는 사실을 명심하며 사고 없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전 교육 후에는 현장 작업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대부분 자원봉사자가 건설 현장 작업 경험이 없어 믿음직한 현장 작업팀의 인솔하에 작업이 진행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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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쓰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는데요. 작업 전 스트레칭은 필수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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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었는데요. 주어진 일이 무엇이든 열심히 하자 다짐하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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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스로거가 맡은 첫 임무는 못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작업 현장에 삐죽삐죽 나와 있는 못들은 눈에 잘 띄지 않아서 굉장히 위험하답니다. 바닥에서부터 벽, 그리고 천장에도 박힌 못들을 열심히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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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간마다 현장을 깔끔하게 정리했는데요. 안전한 작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작업 환경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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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작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뷔페 식으로 차려졌는데요. 열심히 일하고 나서 먹는 밥이라 그런지 맛이 최고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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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든든히 먹었겠다, 오후 작업도 힘차게! 함께 간 봉사자 한 분이 장비를 이용해 현장 바닥을 다듬었는데요. 무거운 장비였지만 힘든 내색 없이 웃으며 작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고된 작업이었지만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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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부분을 작업하고 있는 임직원들!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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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는데요. 휴식 시간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었습니다. 땀 흘려 일하고 짬을 내서 먹은 아이스크림 덕분에 몸과 마음이 시원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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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가 건물 내부를 정리하는 동안 다른 조의 봉사자들은 밖에서 울타리 도색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SK 행복마을 주변에 설치되는 울타리인 만큼 꼼꼼하게 작업했습니다. 페인트를 칠하는 정성스러운 손놀림에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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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사랑의 집 짓기’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작업장을 나오면서 주변을 한 번 둘러보았는데요. 비록 미약하지만, 사람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절로 마음이 뿌듯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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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휴식 중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는데요. 냄새의 정체는 바로 다코야키였답니다. 마지막까지도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에 정말 감동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누군가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은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여러분도 올 가을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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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대학생 기자단 ‘유스로거’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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