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AI∙DT 적용 설루션으로 미래 먹거리 확장한다
2024.09.29
지난 2012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수출 품목 1위에 등극한 석유류 제품! 2013년에도 본격적인 수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새해 첫 날인 2013년 1월 1일 오전 9시 SK에너지 외항8부두에 접안한 Tao Lin Wan호는 약 33시간 동안 SK에너지가 생산한 경유 63만 배럴(경유 승용차량 200만 대 분량)을 선적하고 2일 저녁 인도네시아로 출항했습니다.
2013년 계사년 대한민국 SK에너지 석유류 제품 첫 수출이었습니다. 2012년처럼 국익에 혁혁한 공을 세우겠다는 SK에너지 포부도 함께 출항한 셈인데요. 곁에서 바라만 봐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순간이었답니다.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 기업의 첫 수출! 언론의 관심도 빼놓을 수 없겠죠? KBS 방송국에서 첫 수출 현장을 보도하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SK 울산CLX를 찾았습니다. 매서운 날씨에도 현장 취재에 힘쓰는 모습, 첫 수출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대단했습니다.
석유류 제품이 2012년에 사상 최초로 수출 1위 품목에 등극했던 것을 돌이켜보면, 다시 생각해도 참 대단한 일이었는데요. 20세기 중후반에는 의류나 섬유 같은 소비재가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다가 90년대에 이르러 반도체가 등극, 2010년까지도 반도체의 강세가 계속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산업들도 꾸준히 발전해 2011년에 해양, 조선에서 1위를 차지한 후 바로 1년 만에 석유류 제품이 1위를 차지한 것인데요. 무려 562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날 첫 수출에는 SK에너지 수출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박영기 SK에너지 석유출하2팀장의 말을 들어 볼까요?
“2013년에도 유례없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때문에 고전이 예상됩니다만, 휘발유, 경유 등 경질 석유제품과 고부가가치 유화제품 등을 앞세워 2012년에 이어 산업수도 울산이 대한민국 수출의 견인차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박영기 팀장의 말대로 올해 석유제품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에너지와 SK 울산CLX 그리고 모든 구성원들은 2012년을 뛰어넘는 땀과 노력으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을 산유국으로 이끄는 데에 일조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