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한민국 정유∙석유화학산업의 중심, SK 울산Complex를 가다
2017.03.31 | SKinn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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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의 날을 아시나요?

지난 3월 22일이 울산 화학의 날이었는데요. 울산 화학의 날은 한국경제 근대화 초석을 다진 1968년 석유화학단지 기공식을 기념해 울산의 주력 산업인 정유•화학산업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뜻을 깊이 새기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처럼 반세기 이상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정유•화학산업과 울산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사업과 함께 울산을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부로 자리잡게 해준 정유•화학산업의 역사가 울산의 역사와 늘 함께했기 때문이죠.

1962년,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55년간 울산의 정유•화학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는데요.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정유•화학산업 역사의 기념비적인 날! 지난 3월 22일 ‘울산 화학의 날’을 기념하여, SK 울산Complex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살짝 엿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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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는 화학 산업 발전 유공자 1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의 표창을 받았는데요. SK 울산Complex 이양수 총괄도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와 같이, 화학 산업 발전에도 한 획을 긋고 있는 SK 울산Complex! SK 울산Complex는 세계적인 생산시설을 갖추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종합에너지•화학 단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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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산Complex의 역사는 19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62년 10월 13일! SK 울산Complex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가 설립됐는데요. 그리고 2년 후인 1964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시설인 ‘제1상압 증류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습니다. 이후 1968년 3월 22일! 드디어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조성이 시작되면서 대한민국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는데요. 그 역사의 중심에 SK 울산 Complex가 함께 했습니다.

SK 울산Complex의 부지는 약 250만평인데요. 그 광활한 부지 못지 않게 생산시설 역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일일 84만 배럴의 뛰어난 원유 처리 능력을 갖춘 5개 정유공장과 3개의 고도화공장에서 휘발유, 경유 등 각종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고도화공장의 경우, 뛰어난 품질과 부가가치의 경질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서 ‘지상유전’이라고 불릴 정도랍니다. 석유제품 생산량의 6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만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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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분야도 짚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국내 최초로 1970년 아로마틱 공장과 1973년 올레핀 공장을 각각 가동하여, 석유화학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답니다! 또한 에틸렌, 프로필렌, BTX와 같은 다양한 제품을 울산석유화학단지 입주 화학회사에 원/부재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의 5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국내 화학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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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SK이노베이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윤활기유 공장도 울산Complex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995년, SK루브리컨츠는 자체 기술로 고급 윤활기유 등급인 Group Ⅲ 윤활기유 제조공정을 상용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윤활유와 글로벌 고급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SK루브리컨츠의 뛰어난 고급 윤활기유 제조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물론 인정을 받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석유회사와 글로벌 합작사업을 추진하거나 스페인과 인도네시아에 고급 윤활기유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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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산Complex가 설립된 1962년은, 울산이 ‘시(市)’로 승격된 해이기도 한데요. 울산만(灣)에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공장으로 설립된 SK 울산Complex는 50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울산시와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각별한 인연을 다져온 SK 울산Complex와 울산시는 ‘동갑내기 죽마고우’ 관계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 정유•화학산업의 맏형으로서 지역 경제에도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SK 울산Complex를 울산 시민들 역시 울산의 대표기업이자 토종 시민기업으로 매우 친근하게 인식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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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산Complex는 항만 물동량에서도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지난 한 해 울산항 전체 물동량(약 2억 톤) 중 40%에 육박하는 약 7천8백만 톤을 SK 울산Complex가 처리했다는 사실! 이는 액체화물(총 1억 6천만 톤)로만 봤을 때, 전체 물동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랍니다!

SK 울산Complex는 지역 협력회사들과의 상생발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공사, 정비, 물류, 항만 등의 분야에서 500여 개의 협력회사, 1만여 명의 직원들이 SK 울산Complex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답니다. 등록업체 기준으로 700여 개의 중소업체가 SK 울산Complex에 기자재를 납품하고 있는데요. 평소 협력회사들에게 공사 대금 50%를 사전에 현금 지급하고, 공사 완료 후 일주일 이내에 잔금을 지급함으로써 협력회사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은 SK 울산Complex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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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진행된 사상 최대의 정기보수 작업에는 120여 개 협력회사, 연인원 27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공사에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약 2,000억 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여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정기보수가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협력회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약 10억 원을 포상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SK 울산Complex는 지역 협력회사들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SK 울산Complex의 울산 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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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총 1,020억 원을 투자하여 착공 약 10년만에 완공한 ‘울산대공원’을 울산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하였다는 사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현재 울산대공원은 울산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울산의 자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답니다.

이 외에도 SK 울산Complex는 지난 해 10월에는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시민을 위해 울산시에 피해복구 성금 50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으며, 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행복나눔성금과 장학사업,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한해 동안 약 17억 원을 지원하는 등 울산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울산 화학의 날’을 기념하며 들려드린 SK 울산Complex와 울산시에 대한 이야기, 흥미로우셨나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정유•화학 산업의 중심에서 SK 울산Complex와 울산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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