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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혁신으로 간다!’ – ① 뛰어난 성능 및 안전성을 자랑하는 SK 배터리
2022.12.26 | SKinno News

 

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 규모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고 있다. SK그룹 멤버사인 SK이노베이션 계열 역시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아가기 위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수립하는 등 SK그룹의 넷 제로(Net Zero) 여정에 앞장서는 중이다.

 

이러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노력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엿볼 수 있다. 다가올 CES 2023에서 선보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뛰어난 넷제로 제품 및 기술들을 스키노뉴스(SKinno News)의 “혁신으로 간다!(Into the 1nnovation!)” 시리즈에서 미리 만나보자.

 

그 첫번째 순서로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인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전기차 배터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 ‘전기차’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기후 위기의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전기차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며 시장 내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SK의 전기차 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이유를 알아보자.

 

| SF 배터리(NCM811)

 

▲ SK온이 개발, 생산한 SF 배터리 (NCM811)의 모습

 

SF 배터리(Super Fast Battery)는 고밀도 니켈을 함유한 배터리 ‘NCM811* 셀’ 계열의 한 종류로, SK온이 세계 최초 대량 생산한 배터리다. 본 배터리는 18분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시장에 판매 중인 전기차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SF배터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을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되어 있다.

(*)NCM 811은 니켈-코발트-망간 비율이 ‘8:1:1’인 배터리를 말한다.

 

SK온의 SF 배터리는 이번 CES 2023의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부문과 ‘차량 기술 &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부문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며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 NCM9+ 배터리

 

▲ ‘차량 기술 & 진보된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혁신상으로 선정된 NCM9+ 배터리

 

NCM9+ 배터리는 美 포드社의 F-150 라이트닝(Lightning)에 탑재된 SK온의 NCM9** 배터리보다 상위 버전의 제품이다. 배터리 NCM 양극재를 구성하는 니켈, 망간, 코발트의 약자로, 숫자 9는 니켈 함량이 90%에 육박한다는 뜻이다.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고 그에 따라 주행 거리가 더 길어질 수 있다. NCM9과 비교해, NCM9+는 670Wh/L부터 최대 710Wh/L 까지 셀 에너지 밀도를 높인다.

(**)NCM 9은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광물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비중이 약 90%라는 의미로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CES 2023에서 NCM9+는 ‘CES 2023’ 혁신상에서 ‘차량 기술 &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혁신상으로 선정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SK온이 독보적인 안전 기술과 품질 전문성에 기반해 업계 최초로 개발한 NCM9은, 지난 ‘CES 2022’ 에서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In-Vehicle Entertainment & Safety)’과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S팩 (S-Pack)

 

▲ SK온의 독자적인 셀투팩(CTP) 기술이 적용된 S-Pack 모습

 

S팩은 SK온이 개발한 ‘셀투팩(CTP, Cell to Pack)’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배터리다. SK온의 S팩은 SK온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내에서 화재가 나더라도 차량 전체로 번지지 않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S팩은 내부 구조 및 관련 부품을 간소화함으로써, 배터리의 단위당 셀 용적률을 극대화하며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이러한 독점적인 배터리 셀 및 팩 기술력으로, 앞으로도 SK온은 차세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 LiBS(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 CES2023 2개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LiBS(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는 미세 다공성 구조를 가진 고분자 필름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사이에 위치하여 폭발 발화 등의 이상작동을 막아 배터리에 안정성을 부여하고,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LiBS가 적용된 친환경 ENPASS™ CCS(Ultra Thin Ceramic Coated Separator, 초박형 세라믹 코팅 분리막)는 우수한 내열성으로 대형 배터리에서 방출되는 열에도 불구하고 화재 위험을 줄였다. SKIET가 자체 개발한 ENPASS™ CCS는 ‘CES 2023’ 혁신상에서 ‘내장 기술’과 ‘차량 기술 & 첨단 모빌리티’ 2개 부문에서 혁신상(Honoree)에 선정됐다. 또한, SKIET의 LiBS는 세계 최초 축차 연신(Sequential Stretching) 기술로 제작되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며 분리막을 자유롭게 확장할수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KIET는 습식 분리막(Wet-laid Separator)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같이 CES 2023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그린포트폴리오의 중심인 배터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앞으로도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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