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이 마중물 되어 더 큰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다 – ‘MOA사회적협동조합’,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3호점 오픈
2019.06.18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지원한 ‘MOA사회적협동조합(이하 MOA)’이 지난 6월 13일,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에 ‘카페 더 헤아림’ 3호점을 오픈했다.

 

이 자리에는 마포구 노웅래 의원,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MOA 천철자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회공헌본부장, 서울시 정신재활시설협회 최동표 회장, SK이노베이션 홍보실 엄상홍 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카페 더 헤아림’ 3호점 오픈식에 참석한 마포구 노웅래 의원(우측)

 

MOA는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카페 운영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가치를 가진 기업의 설립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목적으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MOA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3차에 선정된 바 있다.

 

 

MOA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더 헤아림’은 정신장애인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뜻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정신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3호점에는 매장을 관리하는 매니저를 포함해 4명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카페 더 헤아림’에는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신장애인 및 그 가족, 관련 종사자 등 51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다.

 

‘카페 더 헤아림’ 3호점은 1, 2호점과는 다르게 서울신용보증재단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 고객이 회사원으로 뚜렷하다.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회사원의 특성을 고려해 3호점의 개점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다.

 

▲ MOA협동조합의 ‘카페 더 헤아림’ 3호점

 

‘카페 더 헤아림’ 3호점 오픈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이 마중물이 되어 이 같은 뜻에 동참한 다른 기업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다. 서울보증재단이 ‘카페 더 헤아림’ 3호점 장소를 제공했으며, SK해운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6천 4백만 원을 지원함에 따라 MOA는 카페 내부 인테리어와 자체 브랜드인 ‘마음건강 블렌드티’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 ‘카페 더 헤아림 3호점’ 매장(좌)와 자체 브랜드 ‘마음건강 블랜드티’(우)

 

 

 

 

한편, SK이노베이션은 MOA 외에도 BTS의 리더 RM, 레드벨벳 웬디와 예리 등이 착용해 유명해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컨티뉴’를 보유한 ‘모어댄’ 등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설립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분야 등 다방면으로 지속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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