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 변화는 최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젠다이다. 일부 기업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신기술 활용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변화의 시기와 진행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숙고하고 있는 단계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SK그룹은 뚜렷한 목적의식과 명확한 의지를 다져온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2021년 그룹의 새로운 포부를 밝히면서, 2030년 기준 글로벌 탄소감축 목표의 1%에 해당하는 2억 톤의 탄소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최태원 회장은 2050년까지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