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돌봄 봉사로 복지부 장관 표창 받아
■ 2016년 이후 구성원 약 1만8000여명이 독거노인 돌봄 활동에 자발적 참여
■ 자회사 사업장 있는 서울, 대전 등지에서 경제·정서적 어르신 돌봄 활동 펼쳐
SK이노베이션은 15일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돌봄 봉사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계열 사업 자회사 사업장이 있는 서울, 대전, 증평, 서산 등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경제 및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 독거노인 돌봄을 집중 봉사활동으로 선정했고, 이후 지난 9년간 구성원 1만8000여명이 독거노인 8만3000여명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행복나눔 사랑잇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돼 고립감을 해소하고, 생활용품 수리 및 교체 등 생활고를 해결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독거노인 대상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밥퍼’ 활동, 생활지원사 심리치료 등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코로나로 단체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부터 2년여간 서울, 울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벌이기도 했다. 2021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독거노인 주거개선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SK이노베이션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017년 이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사진설명] 엄상홍 SK이노베이션 CSR팀장(왼쪽)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오른쪽)으로부터 ‘2024년 취약노인 보호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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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 “기술 혁신 통해 세상 바꿀 것”
■ 고려대 SK미래관서 CEO 특강… 조직개편 후 첫 행보 ‘기술 중심 경영’
■ “기술 경쟁력 확보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 아끼지 않을 것”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9일 고려대 특강에 나서 “SK온은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일 기술 인재 배치를 중심으로 한 SK온의 임원 인사 이후 첫 공개 활동으로, 이 CEO의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밝혔다.
이 CEO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SK온이 10일 밝혔다. 강연에는 이차전지 관련 연구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진행됐다. SK미래관은 SK그룹 등의 기부금으로 2019년 준공됐다. 이 CEO는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교육 혁신의 장인 SK미래관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SK온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 CEO는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충전,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개발, 매년 매출 2배 성장 등 최고의 기록을 달성해왔다”라며 “미래 성장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동화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총괄로 선임했다. 피 총괄은 SK하이닉스에서 플래시공정T팀장, 연구개발(R&D) 공정담당을 지낸 제조 전문가다.
이 CEO 역시 기술 전문가로서 SK하이닉스 CEO를 지낸 바 있다. 현대전자, 미국 인텔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2010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 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18년 SK하이닉스 CEO에 이어 2023년부터 SK온 CEO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SK온은 지난 7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CEO 특강 등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 카이스트, UN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 배터리계약학과를 통해 석∙박사를 양성하고, 연세대∙한양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R&D 부문 인재는 상시 채용 중이다.
[사진설명]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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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색으로 산업현장 안전수준 더욱 높인다’
■ SK에너지, 안전보건공단-(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공동 추진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 참여
■ 산업현장 주요 시설에 디자인과 색을 입혀 안전사고 방지 위한 캠페인
■ SK에너지 관계자 “안전 디자인 영향 분석하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전체로 확대할 것”
회색으로 인식되어온 공장에 다양한 색을 입혔다. 공장 외관을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꾸민 것을 넘어 색을 사용해 안전문화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함이다.
SK에너지가 안전보건공단,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은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를 찾고,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색을 활용한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부터 안전보건공단,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캠페인은 산업현장의 위험구역, 안전구역, 비상구 등 주요 시설에 디자인과 색을 입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미 국내 몇몇 업체들이 이를 도입해 실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SK에너지의 대표 생산현장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는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현장 구성원들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적용가능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해 11월부터 동력공장에 안전 디자인을 우선 적용했다.
울산CLX 동력공장은 정유∙석유화학 공장 운전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공급하며, 고온∙고압으로 운전되고 배관 등 구조물이 많아 안전 디자인을 적용하기에 최적지이다. 울산CLX는 우선 동력공장 내 구성원 이동통로, 대피로, 계단, 경계석 등에 안전 디자인을 적용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25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100여개의 크고 작은 공장이 있는 울산CLX에서 구성원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번에 설치한 안전 디자인의 영향을 분석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CLX 전체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안전 디자인이 적용된 후 현장에서는 “위험 요소가 한번에 분별된다”, “안전장구를 자동적으로 착용하게 된다”, “어두운 느낌의 공장이 밝게 보여 좋다”는 등의 긍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사진1)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안전 디자인(1)
(사진2)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안전 디자인(2)
(사진3)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안전 디자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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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퍼즐블록 속 SK이노베이션 ‘에너지 블록’을 찾아라
■ SK이노베이션, 합병 한 달 맞아 퍼즐블록으로 에너지 사업 그린 기업 광고 선보여
■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사업 블록 굿즈 증정하는 온라인 경품 이벤트 진행
SK이노베이션이 합병법인 출범 한 달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고객과 나누는 광고 캠페인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9일 자산 100조원 규모의 에너지 회사로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배터리,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 사업을 세계 곳곳에서 벌여 더 큰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광고 ‘에너지를 찾아라’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지난달 SK E&S와의 합병법인 출범 직후 전 세계를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로 채우겠다는 ‘대한민국의 에너지로 채우다’ 광고 후속편으로, 세계 5대양 6대주와 그 속에 펼쳐질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에너지 사업들을 퍼즐블록으로 형상화했다.
광고 공개와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고 이미지의 QR코드로 경품 이벤트 웹페이지에 접속해 세계 퍼즐블록 속에 숨겨진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사업 블록 10개를 찾은 고객들에게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 △원유와 가스 해양시추 △수소 기지와 운반 등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에너지 사업을 조립할 수 있는 세 가지 블록 굿즈로, 당첨자에게는 이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내년 1월 8일 당첨자 500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자산 100조원 규모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 SK이노베이션이 지구 곳곳에서 그려갈 에너지 사업 비전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업 광고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1, 2) SK이노베이션이 9일 기업광고 ‘에너지를 찾아라’ 공개와 함께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 경품 ‘블록 굿즈’ 3종
(사진3) SK이노베이션이 9일 공개한 기업광고 ‘에너지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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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교육소외 아동 위해 도서관 15곳 연다
■ 8일 전북 고창 아동센터서 첫 도서관 열어… 연말까지 농어촌 15곳서 개관
■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개관 특강서 “도서관은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
■ SK이노베이션 임직원 기금 활용해 도서관 사업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SK이노베이션이 지리적 여건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아이들을 위해 전국 15곳에 도서관을 짓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전북 고창의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부터 도서관과 서점이 턱없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벌여왔다. SK이노베이션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고창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충북 옥천, 경북 예천 등 전국 읍면 소재지 총 15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연다.
이 도서관에는 그동안 교보문고가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어린이책과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등 총 6000여권이 나눠 소장된다. 또 전문 강사의 독서 프로그램운영, 대형 도서관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에서 2억원을 들여 도서관 사업을 벌였다”면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마음껏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고창 도서관 개소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앰버서더인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참여해 특강을 했다. 정 교수는 “교육과 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에서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공간을 지원하는데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 행복Dream도서관은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들이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이번 도서관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나눔기금 누적 모금액은 올 상반기에 200억원을 넘어섰다. 기금은 도서관 사업 외에도 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 의수족 지원, 독거노인 결연사업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문제 해결, 소외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장, 엄상홍 SK이노베이션 CSR팀장, 유현주 열린지역아동센터장,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8일 전라북도 고창의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행복Dream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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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돌봄 봉사로 복지부 장관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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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 “기술 혁신 통해 세상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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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색으로 산업현장 안전수준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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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교육소외 아동 위해 도서관 15곳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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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영웅들”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이야기
영화와 책 속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를 보며, "나도 저렇게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하늘을 날거나 순간 이동을 하는 초능력은 없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러 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진정한 영웅들이 있다. 이웃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음식을 나누는 사장님, 농촌의 일손이 부족할 때 기꺼이 힘을 보태는 대학생,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미용이나 집수리를 돕는 기술자 등, 우리 곁의 이웃들은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상의 영웅들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에도 일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영웅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이 있다. 지난 20년간 회사 구성원들은 자원봉사를 고유의 문화로 공유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왔다. 이런 구성원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Volunteer Badge(봉사 배지)’ 제도가 도입됐다. 이 제도는 마치 게임과 같이, 연간 봉사활동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즉시 레벨업을 할 수 있어 봉사 참여의 즐거움과 보람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연간 64시간 이상 참여한 구성원에게는 그 성과에 걸맞은 최고 등급 ‘V-Hero’ 칭호가 수여되기도 한다. 이 제도를 통해 회사는 구성원들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는 한편, 지속해서 봉사활동의 가치를 알리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12월 19일, SK이노베이션은 한 해 동안의 봉사활동을 돌아보는 ‘2024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우수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간 64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V-Hero'부터 우수 자원봉사 코디네이터와 솔선수범으로 앞장선 리더까지, 지난 1년 동안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온 우수 봉사자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네 명의 "영웅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도 봉사 코디네이터로서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위해 전기패널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때로는 준비 과정이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위해 현장 실사부터 자재 구입, 폐기물 처리, 봉사자 모집까지 꼼꼼하게 준비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 과정의 결실은 소중한 기억들로 제 마음 깊은 곳에 남았습니다. 특히 새롭게 바뀐 집을 보며 환하게 웃던 이웃들의 얼굴과 결식아동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열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웃음소리와 반짝이는 눈망울은 제 가슴 한편에 여전히 따스한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구성원분들도 익숙한 봉사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러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보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쁨과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내년에도 이 마음을 더 넓고 깊게 나누며, 우리 사회에 작은 빛을 보태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봉사 코디네이터라는 역할을 맡으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얻었습니다. 특히, 올해 초 봉사 코디네이터 워크숍에서 들었던 “봉사는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먼저 참여하라”는 조언은 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줬습니다. 봉사활동이란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어려운 것’이라는 저의 편견을 허물고, 최대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보고 싶다는 용기를 내게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저는 용기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활동,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 도서 제작, 밥퍼 활동 등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병뚜껑 리턴즈’ 활동은 지난 2년간 플라스틱 재활용 연구과제를 진행하며 경험했던 고민과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 보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기 위해 원료 물질을 선별하고 모으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몸소 느꼈기에, 더 열과 성을 다해 활동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원동력을 꼽자면, 봉사 코디네이터라는 역할을 맡은 만큼 모든 활동에 참여해 그 장단점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열망이었습니다. 많은 활동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던 환경에 감사하며, 올해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헌혈을 통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헌혈은 특별한 가치를 지니는 것 같습니다. 제 첫 헌혈은 고등학교 시절 단체 헌혈로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실천이 어느덧 19년간 이어졌고, 지금까지 298회를 달성하며 300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뿌듯했던 순간은 제 헌혈증이 지인의 부모님께서 수술을 받으실 때 큰 도움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입니다. 그때의 기쁨과 감동은 아직도 제 마음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제 목표는 40세 이전에 헌혈 400회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철저히 관리해 헌혈 정년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헌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특별한 실천을 이어가며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겠습니다. 업무로 바쁜 구성원들에게 봉사활동의 본질을 이해시키고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나에게 좋은 게 있느냐’, ‘봉사활동은 여유로운 사람이나 하는 것 아니냐’와 같은 부정적인 인식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지만 진정성을 담아 한 걸음씩 다가가다 보니, 점차 변화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저 자신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을 하나만 꼽기는 어렵습니다. 참여했던 모든 봉사활동이 각기 다른 이유로 의미 있었고, 그 안에서 크고 작은 보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시작된 활동에 참여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큰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구성원들의 관심이 다소 적을 수 있는 분야에서 이만큼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까지 많은 분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신 담당 부서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자 손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 정말 많이 애쓰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낯선 봉사활동에도 도전하는 패기, 환경을 더 깊이 생각하는 마음, 꾸준한 헌혈로 나누는 생명, 그리고 구성원들의 변화를 이끌어낸 진심 어린 노력까지, 이러한 봉사 영웅들을 중심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 덕분에 한 해 동안 우리 사회는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2025년에도 더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구성원들의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작은 실천이라도 우리의 나눔이 모이면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큰 힘이 된다. 누구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영웅’이 될 수 있다. 지금,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함께 나누는 우리의 여정이 더 밝고 따뜻한 내일을 열어갈 것이다. ■ 관련 글 - “다같이 다(多)가치”… 꾸준함으로 이뤄낸 큰 변화 - One Team의 마음으로 ‘다같이 다(多)가치’ 만들어가는 여정 - 봄날의 훈풍, 나를 변화시키다 – 2024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워크샵
2024년 12월 20일
“우리 곁의 영웅들”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이야기
영화와 책 속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를 보며, "나도 저렇게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하늘을 날거나 순간 이동을 하는 초능력은 없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러 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진정한 영웅들이 있다. 이웃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음식을 나누는 사장님, 농촌의 일손이 부족할 때 기꺼이 힘을 보태는 대학생,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미용이나 집수리를 돕는 기술자 등, 우리 곁의 이웃들은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상의 영웅들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에도 일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영웅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이 있다. 지난 20년간 회사 구성원들은 자원봉사를 고유의 문화로 공유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왔다. 이런 구성원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Volunteer Badge(봉사 배지)’ 제도가 도입됐다. 이 제도는 마치 게임과 같이, 연간 봉사활동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즉시 레벨업을 할 수 있어 봉사 참여의 즐거움과 보람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연간 64시간 이상 참여한 구성원에게는 그 성과에 걸맞은 최고 등급 ‘V-Hero’ 칭호가 수여되기도 한다. 이 제도를 통해 회사는 구성원들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는 한편, 지속해서 봉사활동의 가치를 알리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12월 19일, SK이노베이션은 한 해 동안의 봉사활동을 돌아보는 ‘2024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우수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간 64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V-Hero'부터 우수 자원봉사 코디네이터와 솔선수범으로 앞장선 리더까지, 지난 1년 동안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온 우수 봉사자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네 명의 "영웅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도 봉사 코디네이터로서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을 위해 전기패널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때로는 준비 과정이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위해 현장 실사부터 자재 구입, 폐기물 처리, 봉사자 모집까지 꼼꼼하게 준비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 과정의 결실은 소중한 기억들로 제 마음 깊은 곳에 남았습니다. 특히 새롭게 바뀐 집을 보며 환하게 웃던 이웃들의 얼굴과 결식아동들을 위해 생일잔치를 열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웃음소리와 반짝이는 눈망울은 제 가슴 한편에 여전히 따스한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구성원분들도 익숙한 봉사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러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보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쁨과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내년에도 이 마음을 더 넓고 깊게 나누며, 우리 사회에 작은 빛을 보태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봉사 코디네이터라는 역할을 맡으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얻었습니다. 특히, 올해 초 봉사 코디네이터 워크숍에서 들었던 “봉사는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먼저 참여하라”는 조언은 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줬습니다. 봉사활동이란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어려운 것’이라는 저의 편견을 허물고, 최대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보고 싶다는 용기를 내게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저는 용기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활동,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 도서 제작, 밥퍼 활동 등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병뚜껑 리턴즈’ 활동은 지난 2년간 플라스틱 재활용 연구과제를 진행하며 경험했던 고민과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 보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기 위해 원료 물질을 선별하고 모으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몸소 느꼈기에, 더 열과 성을 다해 활동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원동력을 꼽자면, 봉사 코디네이터라는 역할을 맡은 만큼 모든 활동에 참여해 그 장단점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열망이었습니다. 많은 활동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던 환경에 감사하며, 올해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헌혈을 통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헌혈은 특별한 가치를 지니는 것 같습니다. 제 첫 헌혈은 고등학교 시절 단체 헌혈로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실천이 어느덧 19년간 이어졌고, 지금까지 298회를 달성하며 300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뿌듯했던 순간은 제 헌혈증이 지인의 부모님께서 수술을 받으실 때 큰 도움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입니다. 그때의 기쁨과 감동은 아직도 제 마음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제 목표는 40세 이전에 헌혈 400회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철저히 관리해 헌혈 정년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헌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특별한 실천을 이어가며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겠습니다. 업무로 바쁜 구성원들에게 봉사활동의 본질을 이해시키고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나에게 좋은 게 있느냐’, ‘봉사활동은 여유로운 사람이나 하는 것 아니냐’와 같은 부정적인 인식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지만 진정성을 담아 한 걸음씩 다가가다 보니, 점차 변화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저 자신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을 하나만 꼽기는 어렵습니다. 참여했던 모든 봉사활동이 각기 다른 이유로 의미 있었고, 그 안에서 크고 작은 보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시작된 활동에 참여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큰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구성원들의 관심이 다소 적을 수 있는 분야에서 이만큼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까지 많은 분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신 담당 부서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자 손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 정말 많이 애쓰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낯선 봉사활동에도 도전하는 패기, 환경을 더 깊이 생각하는 마음, 꾸준한 헌혈로 나누는 생명, 그리고 구성원들의 변화를 이끌어낸 진심 어린 노력까지, 이러한 봉사 영웅들을 중심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 덕분에 한 해 동안 우리 사회는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2025년에도 더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구성원들의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작은 실천이라도 우리의 나눔이 모이면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큰 힘이 된다. 누구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영웅’이 될 수 있다. 지금,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함께 나누는 우리의 여정이 더 밝고 따뜻한 내일을 열어갈 것이다. ■ 관련 글 - “다같이 다(多)가치”… 꾸준함으로 이뤄낸 큰 변화 - One Team의 마음으로 ‘다같이 다(多)가치’ 만들어가는 여정 - 봄날의 훈풍, 나를 변화시키다 – 2024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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