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중소기업과의 선순환 상생... SK에너지, 협력사 교육하고 받은 성과금 협력사 위해 기부
■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65개 협약기업 800여명 미래 산업 전문인력 키운 공로 인정
■ 성과금 받은 구성원들, 울산지역 중소기업 기술 역량 확보 위해 기부 결정
■ SK에너지 관계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통해 울산 지역사회 발전"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 구성원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업능력 개발 성과에 따른 성과금을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사용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이상모 센터장과 김민석 매니저, 박선영 과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울산CLX는 지난 18일, ‘중소기업 사업전환 기술선도 성과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채종성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장,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울산CLX는 2022년 4월, 정유·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고, 2022년 11월 울산CLX에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를 설립, 운영을 시작했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 사업이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기업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약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전국에 20개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전달한 성과금 1천만원은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전담 구성원들이 지난 2년여 간 2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65개 협약기업의 저탄소∙스마트플랜트 전문 인력 800여명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업 능력 개발 유공기관’에 선정된 데 따른 포상이다.
성과금을 받은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전담자 3명은 이를 울산 지역사회를 위해 쓰기로 결정하고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과금은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역량을 확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의 대표적인 훈련과정은 에너지전환, 스마트 플랜트 구축 기술 등 미래 산업 기술이다. 이에 더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울산CLX 엔지니어 200여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론에 실무 경험을 더한 강의로 참여 근로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2026년까지 훈련과목을 40개까지 확대해 4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울산지역 정유·석유화학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통해 울산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SK산업전환훈련센터와 협약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울산 지역 중소기업 기술 향상의 밑거름이 되도록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지난달 18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중소기업 사업전환 기술선도 성과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2)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에서 협약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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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대한민국 산업계 심장 역할로 경제발전 이끌어
■ SK이노베이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62년 발자취 기리는 기념비 전달 받아
■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와 함께한 SK이노베이션, 사회문제 해결해 지역 발전까지
■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총괄, “산업발전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
SK이노베이션이 지난 60여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계에 석유류와 같은 에너지는 물론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제1호 기업으로 입주한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이 역동적으로 산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심장역할을 해온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SK이노베이션에게 기념비를 헌정했다.
기념비 제막식은 지난 13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서 이춘길 울산CLX 총괄,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전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플랜트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출발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를 시작으로 산업수도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울산공업센터는 대한민국 산업근대화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회사이자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는 울산공업센터부지에 국내 최초의 정유공장을 준공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에너지 주권 확보에 초석을 놓았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1972년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공장인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가동하고 1991년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제조시설, 파라자일렌(PX) 제조시설을 포함한 9개의 신규공장을 준공하며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국내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약 250만평(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 수준) 부지에서 단일 석유화학공장 기준 원유정제 생산능력(Capa) 세계 2위 규모인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의 것"이라는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담아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1020억원을 들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하고 울산시에 기부 채납한 후 장미축제를 비롯한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끊임없이 이어왔다.
울산 산업의 역사와 경제 발전을 함께한 SK이노베이션은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방향까지 모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라 회사의 모태인 울산의 미래와 사회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플랫폼인 울산포럼을 3회째 지속하며 지역 문제 해법과 제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플랜트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지역 AI기업과 협업해 설루션을 개발하는 등 울산이 AI 중심의 산업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개척자로서 SK이노베이션의 공로와 가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비를 헌정했다”며, “중화학공업의 선봉장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며 오늘의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 SK이노베이션은 울산시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춘길 울산CLX 총괄은 “이 기념비는 SK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이루어 낸,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증표이자, 앞으로 함께 이루어 갈 눈부신 성장의 상징물이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 기념비 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총괄(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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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 원소재 경쟁력 강화
■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3년간 최대 1.5만 톤 공급 계약
■ NCM 양극재 핵심 원료 국내 조달… 시장 대응력 제고
SK온이 국내에서 생산한 수산화리튬을 확보한다. 배터리 핵심 원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수급처를 다변화함에 따라 구매 원가 등 원소재 조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수급을 통해 조달 비용을 줄이고 수요 변화 등 외부 환경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수산화리튬 장기공급계약(LTA∙Long Term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과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으로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내년부터 3년간 최대 1만 5천 톤 공급받는다. 향후 3년 연장도 가능하다. 수산화리튬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의 주요 소재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업체인 필바라미네랄스가 각각 82%, 18%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수산화리튬 생산 합작 법인이다. 필바라미네랄스의 호주산 리튬정광을 조달해 전남 광양 공장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한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이다. 필바라미네랄스는 서호주 필강구라(Pilgangoora)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으로 리튬정광을 연간 68만 톤 생산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필바라미네랄스 지분 투자 후 20년간 리튬정광을 공급받는다.
SK온은 중국 등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수산화리튬 수급처를 확장한 만큼 향후 원소재 구매 협상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화리튬 조달 시간을 단축시켜 물류 및 재고 비용을 절감하고, 수요 등 외부 환경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SK온은 핵심 광물 글로벌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2월 미국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공급 구매 계약, 2022년 11월 칠레 SQM과 리튬 공급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12월 스위스 글렌코어와도 코발트 구매 계약을 맺었다.
박 부사장은 “SK온은 글로벌 시장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우수한 원소재기업들과 핵심 광물 공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급처 다변화를 통해 원소재 조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는 “이번 계약은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일류 배터리사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이차전지소재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미래소재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왼쪽)와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리튬 공급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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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핸드볼 교실’ 열고 발달장애 아동 자립 돕는다
■ SK엔무브 구성원∙SK슈글즈 선수단 참여, 발달장애 아동에 핸드볼교실 재능기부
■ 4개월 간 400명 아동에 핸드볼 강습 통해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SK엔무브가 발달장애 아동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풍부한 감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SK엔무브 구성원과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22일, 서울 은평대영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핸드볼 교실에는 김원기 SK엔무브 사장과 SK엔무브 구성원 12명, 김정훈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 16명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지난 8월부터 서울 소재 특수학교 2곳에서 핸드볼 교실을 열고 지역사회 발달장애 아동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Happy Dream)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300여명이 핸드볼 교실에 참여해 발달장애 아동 400여명과 하나가 된 것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핸드볼 교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에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학 교수진과 공동으로 특수학교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이 커리큘럼은 특수학교의 정규 체육수업에도 쓰이고 있다.
이날 핸드볼 교실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들은 드리블, 패스, 슛 등 다양한 핸드볼 동작을 배우고, 반복된 훈련을 하며 인지 능력과 운동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또래 친구들과 스탠딩 슛 부스, 매트 위로 공 던지기 부스, 드리블 워킹 부스 등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운영하는 여러 부스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배려심, 그리고 사회적응력을 길렀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날 핸드볼 교실이 끝난 뒤,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단을 대표해 은평대영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자원봉사단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아동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부터 핸드볼 교실 외에도 현장 체험 학습, 영화관 나들이 등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개발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SK엔무브 구성원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발달장애 아동들과 함께 땀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2) SK엔무브 구성원들이 22일 서울 은평대영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3)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은평대영학교에서 진행된 핸드볼 교실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봉사단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4) SK엔무브 구성원과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22일 서울 은평대영학교에서 진행된 핸드볼 교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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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인증’ 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받아
■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정 국제규격 인증 취득
■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 고도화… 지속가능경영 선도하도록 최선 다할 것”
SK에너지가 준법경영과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발전시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 시스템 구축 여부, 관련 준법 전문성, 부패방지방침 수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SK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 가능한 규범 준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1993년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1996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2019년 정보보안시스템(ISO 27001) 인증을 취득한 이래 지속적으로 갱신 및 유지해오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인증을 동시 취득했으며, SK온도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취득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시스템에 ISO 인증의 요구사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인증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SK에너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서
(사진2) SK에너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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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중소기업과의 선순환 상생... SK에너지, 협력사 교육하고 받은 성과금 협력사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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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대한민국 산업계 심장 역할로 경제발전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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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 원소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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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핸드볼 교실’ 열고 발달장애 아동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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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인증’ 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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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롬에서 이반차까지! SK온 헝가리 구성원, 페테르 포나지(Péter Fónagy)와 함께하는 첨단 기술 혁신의 여정
커리어 전반을 통틀어 대규모 첨단 기술 시설의 출범을 두 번이나 목격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이를 짧은 기간 안에 모두 겪은 사례는 더욱 드물다. SK온 헝가리(SK On Hungary, 이하 SKOH)에서 공정 엔지니어 리더로 근무 중인 페테르 포나지(Péter Fónagy, 이하 페테르)는 이 특별한 경험의 주인공이다. 페테르는 헝가리에 위치한 SK온 코마롬 공장 설립팀의 일원이었으며, SK온 이반차 공장의 착공 초기 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초 이반차 공장이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페테르가 걸어온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그의 경력을 빛낸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 인터뷰는 SK온 헝가리 매거진(https://magazin.skonhungary.com/en/from-komarom-to-ivancsa/)에 실린 원문을 재편집함 Q1. 2018년 SK온 코마롬 공장의 엔지니어로 지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SK온은 헝가리에 진출하기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나요? A. SK온에 강하게 끌린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제품 자체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죠. 전 배터리 제조 분야에 큰 흥미를 갖고 있었고, 평소 여가시간에도 관련 자료를 찾아볼 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화학공학 엔지니어로서 소재와 기술 모두에 크게 주목하고 있었는데, 특히 대규모 배터리 양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SK온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줘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공장 설립 초기 단계부터 관련 팀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특별한 기회를 잡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규 시설의 시작부터 참여한다는 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매우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2. SK온 헝가리 공장 설립팀의 일원으로, 그간의 경험을 공유해 주신다면? A. 신설 공장의 엔지니어로 일하는 건 이미 지어진 기존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유연성을 필요로 합니다. 작업 방식을 결정하는 데 의견을 제시하고 제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는 과정은 아주 보람찼어요. 물론 방향성을 결정하는 기본 원칙은 존재했지만, 전반적으로 훨씬 더 개방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덕분에 공정에 대한 폭넓은 지식은 물론,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죠. 또한 기계 설치를 감독하거나 필요한 장비를 조달하고, 팀원 선발과 교육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값진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 커리어 성장에 있어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Q3. 코마롬과 이반차 공장, 두 개 건설 프로젝트의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A. 돌이켜보면 코마롬에선 무더위와 싸워야 했고, 이반차에서는 한겨울에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죠. 두 프로젝트 모두 이러한 극한의 기상 조건에 적응해야 했다는 게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공장 자체를 비교하자면, 이반차 공장은 상당한 규모인 코마롬보다도 훨씬 넓은 부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마롬 공장은 대한민국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온의 배터리 공장을 모델로 삼았지만, 이반차 공장은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핵심 배터리 생산 공정은 동일하지만, 이반차 공장에는 최신 설비와 혁신 기술이 대거 도입됐습니다. 두 프로젝트 착수 시점의 간격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Q4. 공정 엔지니어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A. 이반차 공장이 본격 가동 중인 현재, 제 주요 업무는 생산된 배터리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동료들과 긴밀히 협력해 결함을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하며, 적합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죠. 배터리 생산의 특성상 공정 간의 소요 시간이 긴 경우가 많아, 특정 결함은 늦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제 전문 분야와 관련해 이것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마롬 공장에서의 경험과 현재 몸담은 이반차 공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극(電極) 공정을 거친 부품에서 결함이 발생하는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르게 결함을 발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5. 회사 생활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우리는 평일의 상당 부분을 일하며 보내는 만큼, 일 자체가 즐겁고 흥미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제 업무는 흥미롭고 즐거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저는 제대로 잘 작동하는 회사 시스템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일을 즐깁니다. 이것이 제가 이반차 공장에 합류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직접 목격하는 것은 언제나 제게 큰 영감을 주며, 무엇보다 매일 일터로 향할 때마다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이 저를 크게 만족시킵니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환경,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의 일원이라는 게 저를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 관련 글 - 배터리 소재 전문가이자 반려견 사진작가?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 구성원, ‘우카시 그루젠(Łukasz Grudzień)’의 행복한 이중생활! - [영상] “나의 새로운 도전은 철인 3종 경기 완주” –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구성원을 만나다, 아드리안 켄지악(Adrian Kedziak) - 안전 최우선, Safety First! – 항만 안전의 영웅, SK엔텀 해무사들을 만나다!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T-5 Steam’ 사용량 절감 실현한 주역들을 만나다!
2024년 12월 04일
코마롬에서 이반차까지! SK온 헝가리 구성원, 페테르 포나지(Péter Fónagy)와 함께하는 첨단 기술 혁신의 여정
커리어 전반을 통틀어 대규모 첨단 기술 시설의 출범을 두 번이나 목격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이를 짧은 기간 안에 모두 겪은 사례는 더욱 드물다. SK온 헝가리(SK On Hungary, 이하 SKOH)에서 공정 엔지니어 리더로 근무 중인 페테르 포나지(Péter Fónagy, 이하 페테르)는 이 특별한 경험의 주인공이다. 페테르는 헝가리에 위치한 SK온 코마롬 공장 설립팀의 일원이었으며, SK온 이반차 공장의 착공 초기 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초 이반차 공장이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페테르가 걸어온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그의 경력을 빛낸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 인터뷰는 SK온 헝가리 매거진(https://magazin.skonhungary.com/en/from-komarom-to-ivancsa/)에 실린 원문을 재편집함 Q1. 2018년 SK온 코마롬 공장의 엔지니어로 지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SK온은 헝가리에 진출하기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나요? A. SK온에 강하게 끌린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제품 자체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죠. 전 배터리 제조 분야에 큰 흥미를 갖고 있었고, 평소 여가시간에도 관련 자료를 찾아볼 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화학공학 엔지니어로서 소재와 기술 모두에 크게 주목하고 있었는데, 특히 대규모 배터리 양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SK온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줘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공장 설립 초기 단계부터 관련 팀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특별한 기회를 잡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규 시설의 시작부터 참여한다는 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매우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2. SK온 헝가리 공장 설립팀의 일원으로, 그간의 경험을 공유해 주신다면? A. 신설 공장의 엔지니어로 일하는 건 이미 지어진 기존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유연성을 필요로 합니다. 작업 방식을 결정하는 데 의견을 제시하고 제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는 과정은 아주 보람찼어요. 물론 방향성을 결정하는 기본 원칙은 존재했지만, 전반적으로 훨씬 더 개방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덕분에 공정에 대한 폭넓은 지식은 물론,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죠. 또한 기계 설치를 감독하거나 필요한 장비를 조달하고, 팀원 선발과 교육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값진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 커리어 성장에 있어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Q3. 코마롬과 이반차 공장, 두 개 건설 프로젝트의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A. 돌이켜보면 코마롬에선 무더위와 싸워야 했고, 이반차에서는 한겨울에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죠. 두 프로젝트 모두 이러한 극한의 기상 조건에 적응해야 했다는 게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공장 자체를 비교하자면, 이반차 공장은 상당한 규모인 코마롬보다도 훨씬 넓은 부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마롬 공장은 대한민국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온의 배터리 공장을 모델로 삼았지만, 이반차 공장은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핵심 배터리 생산 공정은 동일하지만, 이반차 공장에는 최신 설비와 혁신 기술이 대거 도입됐습니다. 두 프로젝트 착수 시점의 간격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Q4. 공정 엔지니어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A. 이반차 공장이 본격 가동 중인 현재, 제 주요 업무는 생산된 배터리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동료들과 긴밀히 협력해 결함을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하며, 적합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죠. 배터리 생산의 특성상 공정 간의 소요 시간이 긴 경우가 많아, 특정 결함은 늦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제 전문 분야와 관련해 이것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마롬 공장에서의 경험과 현재 몸담은 이반차 공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극(電極) 공정을 거친 부품에서 결함이 발생하는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르게 결함을 발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5. 회사 생활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우리는 평일의 상당 부분을 일하며 보내는 만큼, 일 자체가 즐겁고 흥미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제 업무는 흥미롭고 즐거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저는 제대로 잘 작동하는 회사 시스템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일을 즐깁니다. 이것이 제가 이반차 공장에 합류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직접 목격하는 것은 언제나 제게 큰 영감을 주며, 무엇보다 매일 일터로 향할 때마다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이 저를 크게 만족시킵니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환경,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의 일원이라는 게 저를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 관련 글 - 배터리 소재 전문가이자 반려견 사진작가?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 구성원, ‘우카시 그루젠(Łukasz Grudzień)’의 행복한 이중생활! - [영상] “나의 새로운 도전은 철인 3종 경기 완주” –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구성원을 만나다, 아드리안 켄지악(Adrian Kedziak) - 안전 최우선, Safety First! – 항만 안전의 영웅, SK엔텀 해무사들을 만나다!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T-5 Steam’ 사용량 절감 실현한 주역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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