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 내실 강화로 위기 대응력 높인다”
■ 인적쇄신 통한 조직간 시너지 제고 및 역량 재정비… 7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발표
-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으로 선임
- SK에너지·SK온·SK엔무브·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인천석유화학도 신규 사장 선임
■ SK이노베이션, 중간지주회사로서 매니지먼트 기능 강화… 전략ㆍ재무 부문 통합
■ 자회사 실행력 제고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 파이낸셜스토리 달성 책임강화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상규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상규 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사장은 1987년 現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2017년부터 작년까지 SK네트웍스 사장, 올해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오종훈 사장은 SK㈜ Portfolio Management 임원,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풍부한 에너지 마케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온 사장은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 사장은 인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DRAM 개발부문장, 사업총괄(COO) 등을 역임했다. ‘인텔 기술상’을 3차례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제조업 전문가로서 SK온을 첨단 기술 중심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배터리 기업으로 진화시킬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SK엔무브 신임 사장에는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이 발탁됐다. 암스테르담법인장, 기유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한 김원기 사장은 윤활유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엔무브의 가시화된 그린사업 성과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임 사장에는 장호준 SK에너지 Solution & Platform 추진단장이 내정됐다. 장호준 사장은 다양한 사업 경험에서 쌓은 전략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SK인천석유화학 신임 사장에는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이 선임됐다. 노상구 사장은 생산 지원 및 운영 최적화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폭넒은 지식과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SK인천석유화학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중간지주회사로서 정예화된 조직을 구성, 매니지먼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 성과, 재무 등 주요 경영관리 기능을 통합한 전략ㆍ재무 부문을 만들고 전문성을 높인다.
사업 자회사들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추진 중인 파이낸셜 스토리 비즈니스 성과 책임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CIC 체제가 통합되고, 전략 본부를 신설해 목표 달성 실행력을 제고한다.
SK지오센트릭과 SK엔무브는 사업화 단계에 돌입한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e-Fluids 등의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전담 체계를 강화했다. SK온은 제조,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역, 고객별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케팅 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위기 대응에 초점을 두고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원 신규 선임 명단
<사장 선임>
◈ SK이노베이션
- 박상규
◈ SK에너지
- 오종훈
◈ SK온
- 이석희
◈ SK엔무브
- 김원기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 장호준
◈ SK인천석유화학
- 노상구
<임원 신규 선임>
◈ SK이노베이션 (3명)
- 박성범 Green전환기술센터장
- 임종섭 성과관리담당
- 배기락 재무3담당
◈ SK에너지 (1명)
- 김선일 기계ㆍ장치ㆍ검사실장
◈ SK아이이테크놀로지 (1명)
- 이상준 품질경영실장
◈ SK어스온 (1명)
- 지용민 기획ㆍ사업지원실장
◈ SK온 (3명)
- 손정삼 조립기술담당
- 최상규 A Project담당
- 이경민 사업개발1담당
◈ mySUNI (2명)
- 문태호 Digital Tech. College담당
- 성윤석 Global College담당
202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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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이산화탄소로 ‘일산화탄소’ 제조 기술 실증 성공
■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독자 촉매 기술로 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 구현 성공
■ 지난해 독자 개발 ‘이원자 촉매 기술’ 수준 높여 일산화탄소 대량 생산
■ 온실가스 주범 이산화탄소 줄이며 화학원료 일산화탄소 확보 첫 걸음 의미
SK이노베이션이 전기화학적 촉매 반응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산된 일산화탄소는 다양한 화학제품의 기초물질로 활용돼 탄소저감 화학제품 생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조직인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이원자(二原子)* 촉매 기술’을 활용해 하루 1kg 상당의 일산화탄소를 제조하는데 성공하고, 실증 결과를 화학공학 전문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지난달 29일자에 게재했다. 국내 전기화학 시스템 전문업체 ‘테크윈’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원자 촉매를 활용한 일산화탄소 대량 생산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최초 구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 서로 다른 두 개의 원자를 하나씩 붙인 형태
이원자 촉매 기술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해 지난해 환경분야 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게재된 바 있다. 수백 개의 원자가 뭉쳐진 기존 촉매와 달리 원자를 하나씩 분리해 만든 단원자(單原子) 촉매는 활성을 더욱 높이는 기술로 평가 받는다. 이에 더해 이원자 형태로 만들면 촉매 성능**이 더 향상되는 걸 확인한 것이다.
(**) 촉매는 화학 반응속도를 변화시키는 물질로, 촉매의 성능은 촉매에 의해 물질이 전환되는 속도를 일컬음
올해 연구에서 연구진은 니켈과 철이 이원자 형태로 존재하는 촉매를 제조해 촉매 성능을 높였고, 이를 여러 전극 셀이 적층 된 전해조***에 적용했다. 전해조에서의 전기화학 촉매 반응을 거쳐 이산화탄소가 일산화탄소로 전환된 것이다.
(***) 전기분해로 화합물을 분해하는 장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번 연구가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 일산화탄소를 확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초산, 플라스틱 등 화학제품 생산에 쓰이며, 최근에는 메탄올, 합성원유 등 대체연료 생산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앞으로도 차세대 탄소저감 기술 상용화를 위해 촉매 성능 개선 및 양산역량 확보를 지속하며, 대내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탄소감축과 기후위기 극복은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성과는 에너지∙화학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축적된 촉매 기술 역량이 탄소감축 기술 개발에 활용된 사례로,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R&D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탄소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이원자 촉매 기술’로 일산화탄소 전환 실증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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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지역사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 인천 미림극장, 차이나타운, 월미도 일대에서 어르신 초청 추억나들이 행사 진행
■ 어르신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정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추진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 인근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 미림극장과 차이나타운, 월미도 일대에서 서구지역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추억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들은 1960년대 개봉했던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관람하고,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과 중식요리를 먹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인천 내항 일대를 둘러봤다.
또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의 협력 프로젝트로 구성된 어르신 자원봉사단 ‘행동모’(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4월 심곡천에서 EM흙공 던지기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6년 동안 서구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망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구성원들이 임금의 1%를 모아 적립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인공관절과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서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신 어르신에게 보답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 미림극장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어르신 초청 추억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2)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자원봉사단과 인천 서구지역 어르신 자원봉사단 행동모 회원들이 심곡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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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열원 지역난방으로 공급해 온실가스 21만t 감축” SK인천석유화학, 탄소중립 컨퍼런스 환경부장관상 수상
■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열원 공급 사업’ 우수 사례 선정
■ 폐열 회수해 주거단지 난방용 에너지 공급, 2019년부터 누적 21만t 온실가스 감축
SK인천석유화학이 공정 열원을 회수해 지역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하는 사업이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3~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및 지자체의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지자체와 기업 등을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9년부터 공정의 잉여 열원을 회수하여 회사 인근 주거단지에 난방용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정에 투입하기에는 압력과 온도가 낮지만, 난방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열원을 집단에너지사를 통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으로 연간 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에너지를 공급 중이다.
또한 2022년부터는 더 낮은 온도의 열원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하여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재사용 중이다.
2019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90만 Gcal 열원을 회수하여 내∙외부에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하였고, 이를 통해 총 21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둬 탄소중립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실행 전략에 맞춰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환경부, 인천시 등과 함께 ‘인천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정의 운전 효율 증대 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낸 사례”라며 “앞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 추진하여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공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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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중국 17/03 광구 생산 원유 첫 선적…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34년만의 운영권 성공 기반으로 글로벌 오퍼레이터로 성장" 당부
■ 9월 생산 시작 남중국해 해상 광구서 첫 유조선 선적 마쳐… 약 40만 배럴 선적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등 현장 방문 및 구성원 격려
■ 김 부회장 “중국 17/03 광구는 최종현 선대회장의 꿈이 2대에 걸쳐 현실화된 것”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중국 17/03 광구에서 첫 원유 선적을 마치면서 ‘글로벌 오퍼레이터(Global Operator, 자원개발 전문기업)’로 자리매김했다.
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Lufeng)12-3 유전에서 지난 9월 생산 시작한 원유를 유조선에 선적∙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수중 호스를 통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FPSO)에서 유조선에 선적된 원유는 지정된 판매처로 운송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한 원유는 약 40만 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약 15%에 달한다.
이 자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등이 참석해 원유 생산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8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SK어스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중국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 곳곳을 방문해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김 부회장은 “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해로,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역량을 키워온 저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오퍼레이터’로 도약하겠다는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꿈이 최태원 SK 회장 대에 이르러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오퍼레이터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이 운영권 사업 최초로 원유 생산에 성공한 사례다. SK어스온은 2015년 CNOOC(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와 광권 계약을 체결한 후, 2018년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를 발견했다. 이후 생산 준비를 위한 유전평가, 생산 플랫폼 건설 등 개발 단계를 거쳐 지난 9월 원유 생산에 돌입했다.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는 중국 17/03 광구의 일일 생산량은 원유 생산 정점(Peak Production)을 기준으로 약 2만9,500배럴이다. SK어스온은 내년 중국 17/03 광구에서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앞으로도 중국 17/03 광구의 안정적인 원유 생산에 전념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려는 노력도 지속해, 자원개발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SK어스온의 자원개발 역사
19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을 겪으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한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1983년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 지분 참여를 시작으로 석유개발 사업을 본격화했다.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자원개발에 뛰어든 첫 사례였다.
SK어스온(당시 유공)은 첫 프로젝트와 이듬해 참여한 아프리카 모리타니아 광구 개발 모두 실패했으나 1984년 7월 북예멘 마리브 광구에서 원유를 발견, 1987년 12월 하루 15만배럴의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석유개발 사업은 큰 비용을 들여 탐사에 성공해도 수익으로 돌아오기까지 10~20년 이상 소요되고 성공 가능성은 5~10%에 불과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자원개발에 실패해도 임직원들을 문책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얀마 자원개발이다. 1989년 미얀마에서 시작한 초대형 프로젝트가 1993년 총 7447만달러를 쏟아붓고 철수했어도 “우리는 장사꾼이 아니라 기업인이다. 자원개발 사업이란 본래 1~2년 내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이번 실패에 대해서는 말도 꺼내지 말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 역시 자원개발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전권을 맡겼다. 최태원 회장은 2000년 페루 최대 국책 사업인 카미시아 사업에서 페루 대통령이 각 사업대표를 초청하는 자리에 “전권을 드리겠다. 100% 위임할 테니 책임감을 갖고 회사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결정을 해달라”며 당시 자원개발 사업대표를 현장에 보냈다.
SK어스온은 처음 해외 자원개발에 뛰어든 이후로 40년간 34개국에서 100여 개의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하는 동시에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다. 한국은 에너지 대외 의존도 90% 이상의 ‘에너지 취약 국가’로 석유, 광물 등 자원을 전량 수입하지만 석유 소비량은 세계 8위 수준이다. 특히 한국의 자주개발률*은 지난 2015년 16%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 하락해 2021년 11%를 기록했다.
* 자주개발률: 국내로 수입되는 전체 광물자원 양 대비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확보한 광물자원 양
이런 환경 속에서 SK어스온의 중국 17/03 광구 원유 생산과 베트남 16-2 광구 탐사 성공은 자원개발 사업의 전례 없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사진설명]
(사진1) SK어스온이 지난 21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에서 생산한 원유를 수상∙수중 호스를 통해 유조선에 선적하고 있다.
(사진2)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지난 21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에서 첫 원유 선적을 기념하며 구성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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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SK이노베이션,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 내실 강화로 위기 대응력 높인다”
■ 인적쇄신 통한 조직간 시너지 제고 및 역량 재정비… 7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발표
-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으로 선임
- SK에너지·SK온·SK엔무브·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인천석유화학도 신규 사장 선임
■ SK이노베이션, 중간지주회사로서 매니지먼트 기능 강화… 전략ㆍ재무 부문 통합
■ 자회사 실행력 제고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 파이낸셜스토리 달성 책임강화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상규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상규 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사장은 1987년 現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2017년부터 작년까지 SK네트웍스 사장, 올해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오종훈 사장은 SK㈜ Portfolio Management 임원,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풍부한 에너지 마케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온 사장은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 사장은 인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DRAM 개발부문장, 사업총괄(COO) 등을 역임했다. ‘인텔 기술상’을 3차례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제조업 전문가로서 SK온을 첨단 기술 중심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배터리 기업으로 진화시킬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SK엔무브 신임 사장에는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이 발탁됐다. 암스테르담법인장, 기유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한 김원기 사장은 윤활유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엔무브의 가시화된 그린사업 성과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임 사장에는 장호준 SK에너지 Solution & Platform 추진단장이 내정됐다. 장호준 사장은 다양한 사업 경험에서 쌓은 전략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SK인천석유화학 신임 사장에는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이 선임됐다. 노상구 사장은 생산 지원 및 운영 최적화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폭넒은 지식과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SK인천석유화학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중간지주회사로서 정예화된 조직을 구성, 매니지먼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 성과, 재무 등 주요 경영관리 기능을 통합한 전략ㆍ재무 부문을 만들고 전문성을 높인다.
사업 자회사들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추진 중인 파이낸셜 스토리 비즈니스 성과 책임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CIC 체제가 통합되고, 전략 본부를 신설해 목표 달성 실행력을 제고한다.
SK지오센트릭과 SK엔무브는 사업화 단계에 돌입한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e-Fluids 등의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전담 체계를 강화했다. SK온은 제조,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역, 고객별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케팅 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위기 대응에 초점을 두고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원 신규 선임 명단
<사장 선임>
◈ SK이노베이션
- 박상규
◈ SK에너지
- 오종훈
◈ SK온
- 이석희
◈ SK엔무브
- 김원기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 장호준
◈ SK인천석유화학
- 노상구
<임원 신규 선임>
◈ SK이노베이션 (3명)
- 박성범 Green전환기술센터장
- 임종섭 성과관리담당
- 배기락 재무3담당
◈ SK에너지 (1명)
- 김선일 기계ㆍ장치ㆍ검사실장
◈ SK아이이테크놀로지 (1명)
- 이상준 품질경영실장
◈ SK어스온 (1명)
- 지용민 기획ㆍ사업지원실장
◈ SK온 (3명)
- 손정삼 조립기술담당
- 최상규 A Project담당
- 이경민 사업개발1담당
◈ mySUNI (2명)
- 문태호 Digital Tech. College담당
- 성윤석 Global College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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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SK이노베이션, 이산화탄소로 ‘일산화탄소’ 제조 기술 실증 성공
■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독자 촉매 기술로 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 구현 성공
■ 지난해 독자 개발 ‘이원자 촉매 기술’ 수준 높여 일산화탄소 대량 생산
■ 온실가스 주범 이산화탄소 줄이며 화학원료 일산화탄소 확보 첫 걸음 의미
SK이노베이션이 전기화학적 촉매 반응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산된 일산화탄소는 다양한 화학제품의 기초물질로 활용돼 탄소저감 화학제품 생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조직인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이원자(二原子)* 촉매 기술’을 활용해 하루 1kg 상당의 일산화탄소를 제조하는데 성공하고, 실증 결과를 화학공학 전문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지난달 29일자에 게재했다. 국내 전기화학 시스템 전문업체 ‘테크윈’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원자 촉매를 활용한 일산화탄소 대량 생산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최초 구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 서로 다른 두 개의 원자를 하나씩 붙인 형태
이원자 촉매 기술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해 지난해 환경분야 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게재된 바 있다. 수백 개의 원자가 뭉쳐진 기존 촉매와 달리 원자를 하나씩 분리해 만든 단원자(單原子) 촉매는 활성을 더욱 높이는 기술로 평가 받는다. 이에 더해 이원자 형태로 만들면 촉매 성능**이 더 향상되는 걸 확인한 것이다.
(**) 촉매는 화학 반응속도를 변화시키는 물질로, 촉매의 성능은 촉매에 의해 물질이 전환되는 속도를 일컬음
올해 연구에서 연구진은 니켈과 철이 이원자 형태로 존재하는 촉매를 제조해 촉매 성능을 높였고, 이를 여러 전극 셀이 적층 된 전해조***에 적용했다. 전해조에서의 전기화학 촉매 반응을 거쳐 이산화탄소가 일산화탄소로 전환된 것이다.
(***) 전기분해로 화합물을 분해하는 장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번 연구가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 일산화탄소를 확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초산, 플라스틱 등 화학제품 생산에 쓰이며, 최근에는 메탄올, 합성원유 등 대체연료 생산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앞으로도 차세대 탄소저감 기술 상용화를 위해 촉매 성능 개선 및 양산역량 확보를 지속하며, 대내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탄소감축과 기후위기 극복은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성과는 에너지∙화학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축적된 촉매 기술 역량이 탄소감축 기술 개발에 활용된 사례로,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R&D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탄소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이원자 촉매 기술’로 일산화탄소 전환 실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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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뉴스
SK인천석유화학, 지역사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 인천 미림극장, 차이나타운, 월미도 일대에서 어르신 초청 추억나들이 행사 진행
■ 어르신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정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추진
SK인천석유화학이 회사 인근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 미림극장과 차이나타운, 월미도 일대에서 서구지역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추억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들은 1960년대 개봉했던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관람하고,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과 중식요리를 먹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인천 내항 일대를 둘러봤다.
또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의 협력 프로젝트로 구성된 어르신 자원봉사단 ‘행동모’(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4월 심곡천에서 EM흙공 던지기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6년 동안 서구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망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구성원들이 임금의 1%를 모아 적립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인공관절과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서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신 어르신에게 보답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 미림극장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어르신 초청 추억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2)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자원봉사단과 인천 서구지역 어르신 자원봉사단 행동모 회원들이 심곡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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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뉴스
“버려지던 열원 지역난방으로 공급해 온실가스 21만t 감축” SK인천석유화학, 탄소중립 컨퍼런스 환경부장관상 수상
■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열원 공급 사업’ 우수 사례 선정
■ 폐열 회수해 주거단지 난방용 에너지 공급, 2019년부터 누적 21만t 온실가스 감축
SK인천석유화학이 공정 열원을 회수해 지역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하는 사업이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3~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및 지자체의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지자체와 기업 등을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9년부터 공정의 잉여 열원을 회수하여 회사 인근 주거단지에 난방용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정에 투입하기에는 압력과 온도가 낮지만, 난방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열원을 집단에너지사를 통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으로 연간 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에너지를 공급 중이다.
또한 2022년부터는 더 낮은 온도의 열원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하여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재사용 중이다.
2019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90만 Gcal 열원을 회수하여 내∙외부에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하였고, 이를 통해 총 21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둬 탄소중립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실행 전략에 맞춰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환경부, 인천시 등과 함께 ‘인천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정의 운전 효율 증대 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낸 사례”라며 “앞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 추진하여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공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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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뉴스
SK어스온, 중국 17/03 광구 생산 원유 첫 선적…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34년만의 운영권 성공 기반으로 글로벌 오퍼레이터로 성장" 당부
■ 9월 생산 시작 남중국해 해상 광구서 첫 유조선 선적 마쳐… 약 40만 배럴 선적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등 현장 방문 및 구성원 격려
■ 김 부회장 “중국 17/03 광구는 최종현 선대회장의 꿈이 2대에 걸쳐 현실화된 것”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중국 17/03 광구에서 첫 원유 선적을 마치면서 ‘글로벌 오퍼레이터(Global Operator, 자원개발 전문기업)’로 자리매김했다.
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Lufeng)12-3 유전에서 지난 9월 생산 시작한 원유를 유조선에 선적∙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수중 호스를 통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FPSO)에서 유조선에 선적된 원유는 지정된 판매처로 운송될 예정이다. 이날 선적한 원유는 약 40만 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약 15%에 달한다.
이 자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등이 참석해 원유 생산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8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SK어스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중국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 곳곳을 방문해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김 부회장은 “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해로,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역량을 키워온 저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오퍼레이터’로 도약하겠다는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꿈이 최태원 SK 회장 대에 이르러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오퍼레이터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이 운영권 사업 최초로 원유 생산에 성공한 사례다. SK어스온은 2015년 CNOOC(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와 광권 계약을 체결한 후, 2018년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를 발견했다. 이후 생산 준비를 위한 유전평가, 생산 플랫폼 건설 등 개발 단계를 거쳐 지난 9월 원유 생산에 돌입했다.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는 중국 17/03 광구의 일일 생산량은 원유 생산 정점(Peak Production)을 기준으로 약 2만9,500배럴이다. SK어스온은 내년 중국 17/03 광구에서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앞으로도 중국 17/03 광구의 안정적인 원유 생산에 전념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려는 노력도 지속해, 자원개발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SK어스온의 자원개발 역사
19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을 겪으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한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1983년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 지분 참여를 시작으로 석유개발 사업을 본격화했다.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자원개발에 뛰어든 첫 사례였다.
SK어스온(당시 유공)은 첫 프로젝트와 이듬해 참여한 아프리카 모리타니아 광구 개발 모두 실패했으나 1984년 7월 북예멘 마리브 광구에서 원유를 발견, 1987년 12월 하루 15만배럴의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석유개발 사업은 큰 비용을 들여 탐사에 성공해도 수익으로 돌아오기까지 10~20년 이상 소요되고 성공 가능성은 5~10%에 불과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자원개발에 실패해도 임직원들을 문책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얀마 자원개발이다. 1989년 미얀마에서 시작한 초대형 프로젝트가 1993년 총 7447만달러를 쏟아붓고 철수했어도 “우리는 장사꾼이 아니라 기업인이다. 자원개발 사업이란 본래 1~2년 내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이번 실패에 대해서는 말도 꺼내지 말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 역시 자원개발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전권을 맡겼다. 최태원 회장은 2000년 페루 최대 국책 사업인 카미시아 사업에서 페루 대통령이 각 사업대표를 초청하는 자리에 “전권을 드리겠다. 100% 위임할 테니 책임감을 갖고 회사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결정을 해달라”며 당시 자원개발 사업대표를 현장에 보냈다.
SK어스온은 처음 해외 자원개발에 뛰어든 이후로 40년간 34개국에서 100여 개의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하는 동시에 에너지 안보에 기여했다. 한국은 에너지 대외 의존도 90% 이상의 ‘에너지 취약 국가’로 석유, 광물 등 자원을 전량 수입하지만 석유 소비량은 세계 8위 수준이다. 특히 한국의 자주개발률*은 지난 2015년 16%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 하락해 2021년 11%를 기록했다.
* 자주개발률: 국내로 수입되는 전체 광물자원 양 대비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확보한 광물자원 양
이런 환경 속에서 SK어스온의 중국 17/03 광구 원유 생산과 베트남 16-2 광구 탐사 성공은 자원개발 사업의 전례 없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사진설명]
(사진1) SK어스온이 지난 21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에서 생산한 원유를 수상∙수중 호스를 통해 유조선에 선적하고 있다.
(사진2)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지난 21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에서 첫 원유 선적을 기념하며 구성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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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에너지로 따뜻함을 전한 2023년 SK엔무브 사회공헌활동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놀랍다, SK엔무브의 사회공헌활동" 동장군이 몰고 온 매서운 추위에 따뜻한 온기가 더욱 절실해지는 겨울이 왔다. 특히 4고(4古: 질병, 빈곤, 고독, 무위)를 겪는 지역사회의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은 몸도 마음도 더욱 움츠리게 만드는 계절이다. 집집마다 이맘때면 김장김치를 담가 푸짐한 겨울나기 채비를 하지만, 이조차 쉽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SK엔무브 박상규 사장과 구성원들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12월 4일, 서대문노인복지종합복지관(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로식당에 모여 독거노인을 비롯,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손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온기를 보태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향한 사회적 관심 환기 및 나눔의 가치까지 실천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상규 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SK엔무브 구성원은 4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고,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동참한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은 “구성원들과 함께 담근 맛있는 김치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엔무브의 후원과 구성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겨울철 김치 지원이 필요한 총 100명의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SK엔무브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3년 간 진행할 수 없었던 SK이노베이션 계열 결연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올해 5월부터 재개해 11월까지 지속 실시하면서 SK엔무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SK엔무브 구성원들은 다양한 계절별 미션활동과 말벗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가족이 되어 어르신의 외로운 옆자리를 따뜻하게 채워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3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23명, 대학생 37명 등 총 60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장학금은 올해 3월 한 달간 SK지크(SK ZIC) 공식 온라인 몰에서 고객 대상으로 시행, 제품 구매 시 1리터(L) 당 1천 원을 적립해 주는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희망과 동기부여를 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SK엔무브는 이 같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SK엔무브는 실천적 ESG 활동인 ‘산해진미(山海眞美)’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사 캠페인이다. 올 한 해 SK엔무브 구성원들은 총 452회의 산해진미 활동에 동참해 지역사회 환경을 살리겠다는 실천 의지에 힘을 실었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산해진미의 물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업장으로까지 퍼져 나갔다. 앞서 4월에는 SK엔무브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의 합작법인 ‘파트라 SK(Patra SK)’ 구성원 및 가족들이 부킷 다툭(Bukit Datuk) 지역 인근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실시했다. SK엔무브 인도(SK Enmove India) 구성원들도 5월, 회사가 위치한 구르그람(Gurugram) 지역 인근 학교를 찾아 산해진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더불어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는 시민, 팬들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 목감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를 위한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던지고, 하천과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주워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도 했다. 산해진미가 끝난 후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와 협력,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와 함께하는 힐링캠프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 EM흙공 :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넣어 반죽한 후 발효한 것으로 다량의 미생물을 포함해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 (**) 슈게더 :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가 함께 창설한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슈’와 영어 ‘투게더‘를 합성해 언제나 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한다는 의미. 한편 SK엔무브는 기유, 윤활유 사업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담은 사명대로, SK엔무브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SK엔무브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관련 글 - 평범한 사람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덕분에 감사합니다” – SK엔무브, 보훈의 달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3천만원 후원 -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SK슈가글라이더즈가 힘을 더합니다! – 광명시민 및 팬들과 함께한 산해진미(山海眞美) 캠페인, 발달장애인 위한 힐링캠프 - 환경을 지키는 걸음으로 가득 채워진 산해진미(山海眞美) 위크(Week) – 2023년 상반기 결산 - “깨끗한 지구를 위해 올해도 함께 뛰겠습니다!” – SK이노베이션 계열 ‘산해진미(山海眞美)’ 위크 시행
2023년 12월 06일
멈추지 않는 에너지로 따뜻함을 전한 2023년 SK엔무브 사회공헌활동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놀랍다, SK엔무브의 사회공헌활동" 동장군이 몰고 온 매서운 추위에 따뜻한 온기가 더욱 절실해지는 겨울이 왔다. 특히 4고(4古: 질병, 빈곤, 고독, 무위)를 겪는 지역사회의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은 몸도 마음도 더욱 움츠리게 만드는 계절이다. 집집마다 이맘때면 김장김치를 담가 푸짐한 겨울나기 채비를 하지만, 이조차 쉽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SK엔무브 박상규 사장과 구성원들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12월 4일, 서대문노인복지종합복지관(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로식당에 모여 독거노인을 비롯,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손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온기를 보태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향한 사회적 관심 환기 및 나눔의 가치까지 실천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상규 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SK엔무브 구성원은 4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고,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동참한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은 “구성원들과 함께 담근 맛있는 김치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엔무브의 후원과 구성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겨울철 김치 지원이 필요한 총 100명의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SK엔무브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3년 간 진행할 수 없었던 SK이노베이션 계열 결연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올해 5월부터 재개해 11월까지 지속 실시하면서 SK엔무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SK엔무브 구성원들은 다양한 계절별 미션활동과 말벗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가족이 되어 어르신의 외로운 옆자리를 따뜻하게 채워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3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23명, 대학생 37명 등 총 60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장학금은 올해 3월 한 달간 SK지크(SK ZIC) 공식 온라인 몰에서 고객 대상으로 시행, 제품 구매 시 1리터(L) 당 1천 원을 적립해 주는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희망과 동기부여를 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SK엔무브는 이 같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SK엔무브는 실천적 ESG 활동인 ‘산해진미(山海眞美)’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사 캠페인이다. 올 한 해 SK엔무브 구성원들은 총 452회의 산해진미 활동에 동참해 지역사회 환경을 살리겠다는 실천 의지에 힘을 실었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산해진미의 물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업장으로까지 퍼져 나갔다. 앞서 4월에는 SK엔무브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의 합작법인 ‘파트라 SK(Patra SK)’ 구성원 및 가족들이 부킷 다툭(Bukit Datuk) 지역 인근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실시했다. SK엔무브 인도(SK Enmove India) 구성원들도 5월, 회사가 위치한 구르그람(Gurugram) 지역 인근 학교를 찾아 산해진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더불어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는 시민, 팬들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 목감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를 위한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던지고, 하천과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주워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도 했다. 산해진미가 끝난 후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와 협력,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와 함께하는 힐링캠프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 EM흙공 :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넣어 반죽한 후 발효한 것으로 다량의 미생물을 포함해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 (**) 슈게더 :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가 함께 창설한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슈’와 영어 ‘투게더‘를 합성해 언제나 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한다는 의미. 한편 SK엔무브는 기유, 윤활유 사업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담은 사명대로, SK엔무브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SK엔무브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관련 글 - 평범한 사람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덕분에 감사합니다” – SK엔무브, 보훈의 달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3천만원 후원 -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SK슈가글라이더즈가 힘을 더합니다! – 광명시민 및 팬들과 함께한 산해진미(山海眞美) 캠페인, 발달장애인 위한 힐링캠프 - 환경을 지키는 걸음으로 가득 채워진 산해진미(山海眞美) 위크(Week) – 2023년 상반기 결산 - “깨끗한 지구를 위해 올해도 함께 뛰겠습니다!” – SK이노베이션 계열 ‘산해진미(山海眞美)’ 위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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