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이노베이션의 60년 역사, 혁신의 출발점이자 심장인 ‘울산Complex’로 찾아가다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본관 로비에 마련된 창사 60주년 기념 전시관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60년 역사와 혁신의 출발점이자 심장인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로 찾아간다. SK이노베이션은 본사가 위치한 SK서린빌딩(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진행한 지난 전시에 이어,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울산CLX에 창사 60주년 기념 전시관을 설치한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울산CLX 구성원들도 역사와 미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본 전시를 마련한 것이다.

울산CLX 본관 로비 1층에 마련된 60주년 기념 전시는 ‘정유부터 그린 에너지까지’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1962년 10월 13일, 대한민국 최초 정유 공장으로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은 울산광역시에서 대한석유공사(유공)로 시작해 함께 성장해왔다. 때문에 60주년 기념 전시관을 오늘날 세계 5위권의 정제능력을 가져 그 위상을 자랑하는 울산CLX에 선보이는 것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나아가 울산CLX는 향후 탄소 감축의 선도 사업장으로서,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 목표를 뛰어넘는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의 핵심 주체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13일 열린 창사 60주년 기념식에서 SK이노베이션은 100주년을 맞는 2062년까지 그동안 누적시켜 온 탄소를 책임지겠다는 도전적인 선언을 한 바 있다.

첫날 전시관을 방문한 울산CLX 구성원들은 정비공 수첩, 근무복, 명함, ID 카드 등 전∙현직 구성원들이 실제 사용한 물품들과 60년 동안 변화해 온 시간의 흔적이 담겨있는 사료들을 둘러보면서 과거를 돌아보고 추억을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962년 창립부터 1980년 선경(SK의 전신)의 인수, 201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출범, 2021년 배터리 및 석유개발(E&P) 사업 분사 등 60년 역사의 이정표가 담긴 근무일지와 사보, 유공 기념패 등을 직접 확인했다.

그 중에서도 최종현 선대회장이 1982년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을 강조한 영상이 구성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최 선대회장은 “종합에너지에는 정유뿐만 아니라 석탄, 가스, 전기, 태양에너지, 원자력, 에너지축적 배터리 시스템 등도 포함된다”며 “장기적으로 이 모든 사업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미 1982년에 40년 뒤를 내다보고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SK이노베이션의 정체성을 확립한 셈이다.

대한민국 최초 정유 공장으로 시작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온 역사와 올 타임 넷제로를 통해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성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 추억과 미래 비전을 살펴보고 서로 공유하는 울산CLX 구성원들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SK이노베이션의 역사를 만나보자.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본관 로비에 마련된 창사 60주년 기념 전시관 전경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 마련한 60주년 기념 전시관에서 울산 complex 유재영총괄(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임원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좌)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본관 로비에 마련된 창사 60주년 기념 전시관을 찾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가운데)이 사료를 둘러보고 있다. / (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오른쪽에서 첫번째)과 구성원들이 60주년 기념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좌측 상단) SK이노베이션의 60년 발자취를 확인 할 수 있는 연혁 및 사료 / (우측 상단) 1997~2009년 SK이노베이션의 연혁 및 사료와 울산CLX 아로마틱(Aromatic) 공장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메시지 / (좌측 하단) 2010~2016년 SK이노베이션의 연혁 및 사료 / (우측 하단) 2017~2022년 SK이노베이션의 연혁 및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