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환경은 지키고 사회적가치는 올리고~!” – 폐플라스틱 병뚜껑, Recycle 화분으로 재탄생
2021.11.26 | SKinno News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산해진미 Recycle 화분 제작 및 전달 행사 개최

■ 민∙관∙기업 동참해 울산 지역 관공서/APT단지 등 80개소에 수거함 설치, 수집한 폐플라스틱 병뚜껑 가공해 Recycle 화분 1천 개 제작

■ 자원봉사자 손길로 Recycle 화분에 채소 심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환경 지키고 사회적가치 높이는 ESG 경영에 매진

 

쓸모없이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이 Recycle 화분으로 화려한 변신을 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는 26일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해진미(山海眞美) Recycle 화분(이하 Recycle 화분) 제작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그린리더울산협의회 한진희 회장, 이장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 황상선 울산사회복지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CLX 구성원과 그린리더울산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폐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Recycle 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새싹보리 씨앗을 심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 만든 1백 세트를 포함해 총 1천 세트의 Recycle 화분은 각 구군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울산 지역 중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며, 채소나 반려식물을 키우는 실내용 텃밭으로 이용된다.

 

1천 개의 Recycle 화분은 지난 9월부터 울산지역 행정복지센터 50개소, APT단지 20곳 등 80개소에 설치한 폐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통해 수집한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가공하여 만들었다.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민∙관∙기업이 마음을 모아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생활 속 케이그린(K-Green) 실천에 힘쓴 결과로 Recycle 화분이 탄생했다”면서 “울산CLX는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가치를 높이는 ESG 경영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실천적 ESG 활동으로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플로깅(Plogging):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uu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음.

 

울산에서도 지난 9월 울산CLX와 울산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울산사회복지관협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시산 등 민∙관∙기업이 연합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해진미 자원재순환 플로깅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기관 내 폐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설치와 공무원의 참여를 지원했다. 그린리더협의회는 회원들의 플로깅 참여와 병뚜껑 등 재활용품 배달 지원, 동구자원봉사센터는 플로깅 활동을 주관했다. 또한 울산사회복지관협회는 민간시설 병뚜껑 수거함 설치와 Recycle 화분 세트 전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배분과 행정 지원을, 우시산은 Recycle 화분 제작 등 참여 주체들이 업무를 분담해 진행했다.

 

특히, 울산CLX는 플로깅 및 재순환 활동 추진을 위한 성금 3천 5백만 원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은 플로깅 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사진설명]

(사진1, 2) 울산CLX는 11월 26일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해진미 Recycle 화분’ 제작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 

 

(사진3) 울산CLX 구성원들이 11월 26일,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해진미 Recycle 화분’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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