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인천석유화학이 약속한 지역 상생과 화합의 결실” – 인천 서구 주민 사랑방 ‘행복드림 커뮤니티센터’ 개관
2021.11.18 | SKinno News

■ 재단법인 신석, 원도심 주민 공동체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

■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 건립, 돌봄센터, 공예 공방, 베이커리 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 및 일자리 제공

■ SK인천석유화학 지역 상생 사업의 결과물 “주민 신뢰 확보 위한 ESG 경영 강화”

 

SK인천석유화학 인근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화합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재단법인 신석과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155-5 일대에 행복드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17일 개관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재단법인 신석 추창진 이사장과 지역 주민, 이재현 인천광역시 이재현 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김종인 의원,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774㎡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2,325㎡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재단법인 사무실과 어린이 돌봄센터, 지역 학생 자율학습 공간, 주민 공예 체험 공방 등이 들어섰다. 또한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이 조성됐다. 센터는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하게 휴식을 갖고 소통하는 마을 사랑방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갈등에서 화합으로, 지역 상생 열매 맺다

 

이번 센터 건립은 SK인천석유화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일군 상생∙화합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3년 공장 증설 과정에서 주변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주목했다. 소외계층 지원 사업과 더불어 낙후된 도심을 재단장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기로 한 것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6년 인근 지역 주민들과 상생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2018년 주민들과 손을 잡고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 사업, 마을단장, 주민복지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비영리 재단법인 신석을 설립했다. 출연금의 투명한 집행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재단을 운영하고, 사업을 수행하는 자립형 모델을 구축했다.

 

재단은 이후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며 초등학교 급식 시설 개선 사업, 집수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인천시의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과 연계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단법인 신석은 이러한 목적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거점 구축을 위해 이번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 행복드림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주민 행복 UP

 

재단법인 신석은 주민 역량 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베이커리 카페, 실내 운전면허 연습장, 헬스장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초등학생 학습 돌봄센터와 주민 대상 문화체험 공간, 공예 공방도 센터에 입주해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호종료청소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을 센터 내에 설립해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단법인 신석 추창진 이사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일회성 사업 보다는 다수의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센터 건립을 계기로 주민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발전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환경문제 해결로 사회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대표이사는 “행복드림 커뮤니티센터는 공장 증설 과정에서 회사가 주민에게 약속한 지역 상생의 상징적 결과물”이라며 “지역 주민의 신뢰 없이는 기업의 발전도 없다는 생각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SK인천석유화학과 재단법인 신석은 지난 17일 ‘행복드림 커뮤니티센터’ 개관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개관식

 

(사진2) 행복드림 커뮤니티센터 전경(좌)과 센터 입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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