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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나라, 폴란드 지역사회와 음악으로 행복 나눠 –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 후원
2021.09.29 | SKinno News

▲ 현지 시간으로 9월 23일, 폴란드 실롱스크州 동브로바구르니차市에서 열린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Michał Spisak International Festival)’ 시상식에서 박병철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클라리넷 부문 1등상을 차지한 폴란드의 아가타 피옹텍(Agata Piątek, 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쇼팽’의 나라, 폴란드. SK이노베이션의 정보전자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폴란드 지역사회에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 hi-tech battery materials Poland, 이하 SKBMP)은 현지 시간으로 9월 14일부터 9월 23일까지 폴란드 실롱스크州 동브로바구르니차市에서 열린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Michał Spisak International Festival)’의 후원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 (좌) 폴란드 실롱스크州 동브로바구르니차市 출신 음악가 미하우 스피삭(Michal Spisak, 왼쪽) / (우)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의 후원기업 중 하나인 SKBMP – 이미지 출처 :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https://spisakcompetition.com/)

 

폴란드는 쇼팽을 비롯한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한 나라로, 국민들 역시 평소 클래식을 즐기는 등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다. SKBMP가 위치한 동브로바구르니차市 역시 지역 출신의 음악가인 ‘미하우 스피삭(Michal Spisak)’의 이름을 딴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를 ‘자그웽비에 문화궁전(the Zagłębie Palace of Culture)’을 중심으로 매년 개최하며 클래식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다.

 

▲ (좌)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클라리넷 부문 1등상을 차지한 폴란드의 ‘아가타 피옹텍’이 연주를 하고 있다. / (우)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클라리넷 부문 1등상을 차지한 폴란드의 ‘아가타 피옹텍’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는 목관악기인 바순, 클라리넷, 오보에 연주 경연으로 올해는 폴란드를 비롯해 헝가리, 체코, 대한민국 등 전 세계에서 120여 명의 연주자가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해선 3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치열한 경연 끝에 콩쿠르의 마지막 날인 9월 23일(현지 시간) 시상식에서 포르투갈의 조아나 소아레스(Joana Soares/오보에), 폴란드의 아가타 피옹텍(Agata Piątek/클라리넷), 헝가리의 벤야민 돌핀(Benjámin Dolfin/바순)이 각각 1등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폴란드 수상자를 위해 SKBMP 박병철 법인장이 직접 시상에 나서기도 했다.

 

▲ (우)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 1등상 수상자 및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SKBMP 박병철 법인장)

 

앞서 지난 7월 SKBMP는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와 후원(Patronage) 계약을 맺고, 7만 즈워티(한화 약 2천 1백만 원)를 후원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에 8월 말,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KBMP가 콩쿠르의 후원 기업이 됐음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SKBMP와의 협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다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이며, ‘미하우 스피삭 국제 음악 콩쿠르’가 E-모빌리티(E-Mobility)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SKBMP와 파트너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 폴란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SKBMP의 ESG 활동

 

폴란드 현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SKBMP의 ESG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SKBMP는 지역사회 고용창출에 일조하고자 7월 16일(현지 시간), 폴란드 실롱스크州 소스노비에츠市에 위치한 ‘CKZiU 기술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전기/기계 실습장비 등 교육설비 투자 및 후원 클래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662,740 즈워티(한화 약 2억 원)을 기부했다.

 

CKZiU 기술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즈비그니에프 비셰프스키(Zbigniew Byszewski), 소스노비에츠 시장, 마테우시 리카와(Mateusz Rykała) 카토비체경제특구 부대표, 야첵 구르스키 (Jacek Górski) CKZiU 기술학교장, SKBMP 박병철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SKBMP는 CKZiU 기술학교를 포함해 올해 총 3곳의 현지 기술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을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회사 채용과도 연계해 지역사회 고용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 (좌) 7월 16일(현지 시간), SKBMP가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자 폴란드 실롱스크州 소스노비에츠市에 위치한 CKZiU 기술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 (우) CKZiU 기술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후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즈비그니에프 비셰프스키 소스노비에츠 부시장, 야첵 구르스키 CKZiU 기술학교장, SKBMP 박병철 법인장, 마테우시 리카와 카토비체경제특구 부대표)

 

뿐만 아니라 SKBMP는 7월 8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폴란드 지역사회를 위해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현지 구성원들의 헌혈 참여를 위해 지역 헌혈 센터 버스가 SKBMP 현장을 찾았다. 현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증된 혈액은 지역 내 병원에 전달됐으며, SKBMP는 병원으로부터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 인사를 받았다.

 

▲ 7월 8일(현지 시간), SKBMP 구성원들의 헌혈을 위해 현지 헌혈 센터 버스가 SKBMP 현장에 방문했다.

 

앞으로도 SKBMP는 사업장이 위치한 폴란드 현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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