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부산항만공사, 부산 해안 일대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 시행
2021.09.29 | SKinno News

■ 부산 소재 공공기관과 해양환경보존,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위한 산해진미 플로깅 진행
– 29일 150여명 참여해 해안가에서 시행…,지역사회 연대 통한 폐플라스틱 이슈 환기
–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 및 플라스틱 세밀한 분류 통해 자원 선순환에 대한 이해도 높여

■ 산해진미 플로깅, 지자체/지역사회와 협업 기반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

 

SK지오센트릭과 부산항만공사가 해양 환경 보존과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을 시행했다.

 

SK지오센트릭은 ‘더 착한 자원 순환 사업’ 협약 기관인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29일 오후, 약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지역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으로, SK 구성원과 그 가족부터 시작해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해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한다는 목표 아래 부산항만공사와 공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 플로깅(Plogging) : 스웨덴어로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업(Plocka up)과 영어로 달리기라는 뜻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

 

플로깅은 COVID-19 상황을 고려해 해운대구 미포, 영도 중리해안, 남구 오륙도 선착장 등 세 개 장소에서 각각 소규모 단위로 시행됐다.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영화진흥위원회 등 부산 소재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이뤄졌다.

 

단순히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줍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분리 수거에 대한 교육 및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에 대한 세밀한 분류 작업을 통해 해양 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더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해양 쓰레기 수거에는 SK지오센트릭이 개발한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가 사용됐으며, 폐플라스틱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업사이클링해 티셔츠, 수건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4월, 부산항만공사 및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해양 환경 보존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목표로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민관이 협력해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취약계층에 기부까지 하는 사업으로, 이번 플로깅 활동 역시 그 일환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SK지오센트릭과 함께 뜻 깊은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 캠페인이 점차 확대되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의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 이종혁 그린비즈추진그룹 담당은 “부산항만공사 및 부산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한 산해진미 플로깅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 배출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또한, 시민들이 친숙한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플로깅을 진행함으로써 해양 환경 보존에 대한 공중 인식이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1) ‘영도 중리해안’ 산해진미 플로깅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이 올바른 분리수거 및 플라스틱 분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2) ‘영도 중리해안’ 산해진미 플로깅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관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