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SK이노베이션 육성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역량 강화 위한 ‘SV 커뮤니티 워크숍’ 성료
2021.07.13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진행된 ‘SV 커뮤니티 워크숍(SV Community Workshop)’이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 속에서 7월 1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SV 커뮤니티(SV Community)’는 SK이노베이션의 파트너로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와 쌍방향(Two-way) 방식의 상시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사회적기업들 간의 집단지성을 통해 상호발전한다는 목적 하에 지난 해 1월 시행됐으며,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네이버 밴드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 왔다. 이를 통해 인사/노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임팩트 투자 등 회사 경영에 있어 어려운 점에 대한 각 기업들의 니즈(Needs)가 공통적으로 도출됨에 따라 언택트(Untact, 비대면)와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의 워크숍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열린 ‘SV 커뮤니티 워크숍’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환경 분야 소셜 비즈니즈 공모전’을 운영한 바 있는 (사)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컨설팅 및 교육 부문에서 전문성을 가진 ‘임팩트스퀘어’에서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교육과 1:1 멘토링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육성 전략은 초기 지원하는 형태에서 육성, 투자의 단계로 로드맵(Road map)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상호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는 형식으로 소통 및 협력 기반의 파트너십의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다.

 

이는 올해 4월, 사회적기업학회가 ‘SK이노베이션의 스타(STAR)사회적기업 성공요인 분석’이라는 연구를 토대로 진행한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잘 드러나 있으며, 향후 사회적기업의 발전방향의 중요한 팩터(Factor)로도 강조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발굴 및 성장을 위해 유·무형 자산, 인프라 공유 등으로 각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아울러 소셜 비즈니스 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 모델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지난해에 이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SV 커뮤니티 워크숍’은 SK이노베이션이 집중 육성하는 스타사회적 기업, 환경 소셜 비즈니스 공모전 수상 기업, SV2 임팩트 파트너링**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全 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했다.

(**) SV2 임팩트 파트너링(SV² Impact Partnering) :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용어

 

▲ (좌) 지난 6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V 커뮤니티 워크숍’ 1차 / (우) 온라인으로 진행된 ‘SV 커뮤니티 워크숍’ 1차를 통해 임팩트 투자 교육을 듣고 있는 친환경 소셜벤처 ‘라잇루트’의 신민정 대표

 

특히 이번 ‘SV 커뮤니티 워크숍’은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임팩트 투자 유치 교육과 투자상담 멘토링으로 구성돼 참여 기업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월 진행된 워크숍에서 각 기업이 가진 노하우, 위기관리(Risk Management) 방안, 법률지식 등을 공유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참여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투자 관련 교육과 멘토링으로 회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6월 1일,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SV 커뮤니티 워크숍’ 1차는 기업들의 임팩트 투자 전반에 대한 이해와 투자 유치를 위한 실전 전략 등을 전달했으며, IR*** 추진 전략 및 IR 피칭덱 구성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교육에는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및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 인진, 이노버스, 라잇루트 등 총 18개의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해 열성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 IR(Investor Relations) :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얻기 위하여 주식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

(****) 맹그러브(MangLub) : ‘Mangrove’와 ‘Love’의 합성어로 맹그로브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맹그로브숲 복원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비롯해 맹그로브 육묘사업, 비누, 벌꿀 등 맹그로브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제조/판매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회적기업 ‘맹그러브’의 김민수 매니저는 “다양한 관점의 임팩트 투자에 대한 방법론을 생각해 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교육에 함께한 소셜벤처 ‘인진’의 김대현 이사는 “세션의 마지막 내용이었던 사회적가치 투자의 측정/보고/평가 부분은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큰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 임팩트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인진’에게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 (좌) 친환경 소셜벤처 ‘라잇루트’ 신민정 대표(오른쪽)가 ‘SV 커뮤니티 워크숍’ 2차를 통해 임팩트 투자 멘토링을 받고 있다. / (우) 친환경 소셜벤처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오른쪽)가 SV 커뮤니티 워크숍’ 2차를 통해 임팩트 투자 멘토링을 받고 있다.

 

‘SV 커뮤니티 워크숍’ 2차에선 기업 별로 상이한 투자 니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를 위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했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 기업 대표 중심의 1:1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기업 우시산, 그레이프랩 및 친환경 소셜벤처인 소무나, 오투엠, 몽세누, 이노버스, 라잇루트 등이 교육을 받았다.

 

워크숍 2차에 참여한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는 “시장에서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무엇으로 가져가야 할 지, 앞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어떻게 잡고 갈지 등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SV 커뮤니티 워크숍’을 비롯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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