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실시되면서 전국 초·중·고교생 535만 명이 원격수업을 받게 됐다. 그러나 취약계층 가정 등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은 PC 등이 없어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받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가 열악한 온라인 학습 여건에 처한 울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PC 66대를 기증했다.
SK 울산CLX는 4월 21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행복한학교에서 ‘취약계층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SK 행복PC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SK에너지 백부기 대외협력실장, 울산행복한학교 한숙자 이사장,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SK 울산CLX가 기증한 노트북PC 66대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지만, 학습도구인 PC 미비로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 전달,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행복한학교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회사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흔쾌히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준 SK 울산CLX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기증 받은 노트북PC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에 보다 충실히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