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지난 6월 15일(현지 시간), 美 동부 허드슨 강 연안에 위치한 저지시티(Jersey City, 뉴저지州)에서 열린 ‘2019 SK 글로벌 포럼’을 주관하며 에너지∙화학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 美 저지시티에서 열린 ‘2019 SK 글로벌 포럼’
SK 그룹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기술력을 갖춘 전문 역량 확보가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 인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SK 글로벌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인 ‘SK 글로벌 포럼’은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미주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SK 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과정에서 인재 발굴과 영입도 진행한다.
지난 6월 15일 진행된 ‘2019 SK 글로벌 포럼’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SK 그룹 최고 경영층 및 관계사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지에서는 미국 내 글로벌 기업, 학계, 연구소 등에 몸담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백여 명이 함께했다.
▲ 美 저지시티에서 개최된 ‘2019 SK 글로벌 포럼’에서 회사 전략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우측)
뉴저지州 저지시티에서 열린 동부 포럼을 주관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선제적으로 성장 전략을 변화시켰다고 설명하고, 각 사업별 Key Focus 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차세대 배터리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동향, 미래 자동차 소재 개발 및 Packaging Recyclability,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동향 및 전망 등 8개의 토의 세션이 진행됐다.
▲ ‘2019 SK 글로벌 포럼’에서 진행된 토의 세션
이 자리에 함께한 현지 전문가들은 세션에서 직접 발표를 하거나 패널 토론을 주도하며 전문 지식을 공유했을 뿐 아니라 경영층과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세션에 함께 한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 그룹은 딥 체인지(Deep Change) 추진을 위한 필수 요건인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 및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협업, 공유 강화’를 위해,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SK 글로벌 포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