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시작됩니다.
대한민국은 전체 2위를 노리고 있는데요, SK의 간판 스포츠 스타들과 SK 후원 선수들도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뛰고 있습니다.
SK와이번스 김광현, 이재원 선수, SK나이츠 김선형 선수, SK 수영 꿈나무 프로젝트 1호 이다린 선수 그리고 SK가 후원하는 펜싱과 핸드볼에서 맺을 좋은 결실을 기대하며, 선수들이 전하는 당찬 포부를 들어볼까요!
“금메달은 반드시 제 손으로 따겠습니다”
야구 대표팀의 목표는 ‘무조건 금메달’!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2010년 광저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듯 올해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금빛을 향해 담금질을 하고 있는 야구 대표팀에는 SK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 선수가 있는데요, 김광현 선수는 훨씬 오래 전부터 인천 아시안게임 전의를 불태워왔습니다. 특히, 그에겐 아시안게임에 아쉬움도 있고 반드시 금메달을 따야만 하는 이유도 있는데요, 김광현 선수는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발탁되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많은 역할을 맡지 못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선발 되었지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제 손으로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설 야구 결승전은 9월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립니다. 이곳은 바로 김광현 선수의 소속팀 SK와이번스의 홈구장!! 김광현 선수는 “홈구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생각만 해도 설렌다”며 설렘과 의욕을 드러냈다. 150㎞의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금빛 질주를 이끌 김광현 선수를 기대해 주세요!
“4년 전 아쉬움은 잊고 우승을 향해, 슛”
서울 SK나이츠의 에이스 김선형 선수는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김선형 선수는 SK나이츠의 에이스이자 당당히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 대표팀 주전 가드로 이름을 올렸죠.
“지난 7월에 치른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몸싸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4년 전의 아쉬움은 떨쳐버리고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겠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만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있는데요. 농구 대표팀은 9월 초 무려 16년 만에 농구 월드컵에 출전해 아시안게임을 위한 실전 경험과 자신감을 더했습니다.
농구 월드컵에서 선보였던 것처럼 김선형 선수의 빠른 스피드와 과감함 플레이는 아시아에서도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중국, 이란 등을 상대로 김선형의 빠른 돌파에 이은 골 및 득점이나 동료에게 내주는 패스는 대한민국을 금메달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12년 만에 안방에서의 금메달을 향해 슛!
“아쉬움 없이 금빛 물살을 일으키겠습니다”
SK 수영 꿈나무 프로젝트 1호 이다린 선수는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1월 SK와 마이클 볼 코치는 진천선수촌에 32명의 대한민국 수영 유망주를 소집해 3개월 동안 강도 높은 테스트를 감행했고, 이다린 선수가 최종 선발됐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기록 단축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를 치르고 싶어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룰 만한 실력을 갖추어야겠지요.”
중학교 3학년,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당당히 태극마크를 단 이다린 선수는 배영 100m, 200m와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하는데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배영 100m,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최윤희 선수의 뒤를 이어 ‘아시아의 인어’가 될 이다린 선수를 응원해주세요!
“인천 아시안게임 목표는 2관왕입니다”
펜싱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휩쓸며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효자 종목인데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 선발된 김지연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 이후에도 고된 훈련을 소화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수원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예비고사 성격인 2014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안게임의 전망을 밝게 했죠.
“중국이나 일본 선수들이 하체가 좋기는 하지만 우리는 스피드에서 단연 앞섭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제 목표는 2관왕입니다. 자신 있습니다.”
대회 첫날 세계랭킹 3위로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김지연 선수의 환한 금빛 미소로 질주 할 펜싱 기대해주세요!
남녀 핸드볼 공동 우승을 꿈꾼다
핸드볼에 대한 SK그룹의 지원은 남다른데요. 남녀 핸드볼 팀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12년 만에 남녀 핸드볼 공동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류은희, 김온아, 권한나 등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주역들이 건재하고 이번 여름 여자 세계주니어 선수권 우승 멤버들이 합류해 신∙구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어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겪은 불의의 패배를 돌려준다는 포부입니다.
9월의 인천은 한 여름보다 뜨겁다!
김광현 선수가 던진 초고속공에 환호하고, 빠르게 돌파한 후 멋진 슛을 쏘는 김선형 선수의 모습에 감동하고, 어린 이다린 선수의 의연함에 놀라고, 김지연 선수의 날카로운 펜싱 검에 가슴이 벅차 오를 2014년의 인천 가을. 우리가 함께 응원하고 함께 환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