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제33회 SK에너지 사진동호회 회원전이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 2012년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열렸습니다. 회원들의 포트폴리오 순수 사진작품과 대시민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사진작품 40여 점이 전시되었었는데요. 양환서 유스로거가 직접 그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빛과 에너지, 그들의 만남’ 입니다.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의 ‘SK사진동호회’는 1979년 3월에 창단해서 2012년 현재까지 이어져 30년이 넘는 오랜 연혁을 자랑합니다. 유스로거는 이번에 전시에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사진동호회 회장을 맡고 계신 SK 울산CLX 석유기계 2팀의 박재붕 선임대리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SK사진동호회 사진전이 열린 울산 문화예술회관의 제2전시실!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SK에너지! 유공 시절부터 SK에너지 사진동호회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빛과 에너지가 만나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사진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답니다. 올해도 사진동호회 회원들은 국내외를 망라한 다양한 사진작품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때마침 전시회장에 계셨던 박재붕 사진동호회 회장님께 궁금한 것들을 여쭈었습니다.
유스로거 안녕하세요~ 유스로거 양환서라고 합니다. SK 울산CLX 사진동호회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재붕 회장 1979년 유공 시절에 ‘SK사진동우회’라는 이름으로 창단했습니다. 1997년에 ‘SK사진동호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저는 2008년부터 총무를 맡아오다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3년째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유스로거 30년 이상의 상당한 역사를 자랑하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사진동호회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재붕 회장 아무래도 사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인 자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사람들과 함께 출사 다니면서 셔터 누르는 재미를 잘 아실 것입니다. 그 재미에 같이 빠지다 보니 지금까지 계속 같이 운영해왔던 것이죠.
유스로거 저도 사진을 좋아해서 무슨 말씀인지 잘 알 것 같아요^^. 그럼 회원들끼리 출사는 어느 정도 다니시는 편인가요?
박재붕 회장 요즘은 바쁘다 보니 같이 모일 시간이 많지 않지만, 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꼭 모여 이곳저곳 출사를 다녔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다 보니 만나면 사진 찍고, 사진 이야기만 하는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시간 날 때마다 개인 출사를 나가기도 하고요.
유스로거 회원은 총 몇 명인가요?
박재붕 회장 현재 29명이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젊은 층이 없다는 것이에요. 우리 동호회에서 가장 어리신 분이 40대니까 말 다 한 거죠(하하) 젊은 분들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동호회가 좀 더 활기차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유스로거 이곳에 전시된 사진 작품들에 대해 소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박재붕 회장 현재 이곳에는 회원 13명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근데 회원들마다 사진의 특징이 있어요. 어떤 분은 지리산만 다니시면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일상의 풍경만 소소하게 담으시는 분도 있고, 또 어떤 분은 베트남 해외출장 갔을 때 그곳에서의 사진만을 담아서 이곳에 전시해 놓았습니다.
유스로거 아! 정말 그렇네요. 그럼 회장님은 어떤 사진을 주로 찍으시는 건가요?
박재붕 회장 저는 일상의 모습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무거운 DSLR카메라보다는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들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더 선호하는 편이구요(하하)
박재붕 회장은 사진을 ‘나의 생각을 담아 놓는 공간’이라 말하면서 자신이 찍었던 일상 속의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나중에는 사진동호회 회원분들과 함께 스마트폰 사진 전시회에 나가서 전시해보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소소했지만 사진에 관한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크고 작은 바람이 하나둘 이루어지길 바라며, 유스로거는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장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 본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대학생 기자단 ‘유스로거’가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