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산 누출사고 등 산업단지의 잇따른 사고로 공단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방법으로 안전을 챙기는 회사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SK 울산CLX인데요. 그럼 어떤 방법으로 안전을 지키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SK 울산CLX는 사내 안전문화 확산과 구성원들의 안전 마인드 제고를 위해 ‘Safety Talk’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Safety Talk’는 회사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경영활동을 SHE(안전∙보건∙환경, Safety∙Health∙Environment)로 시작하자는 의미입니다. 이에 SK 울산CLX는 사내 모든 행사나 회의 시작에 앞서 필수적으로 SHE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SK 울산CLX 임직원들은 ‘Safety Talk’ 시간을 통해 산업안전공단 등 관련 유관기관에서 제작한 SHE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거나, 본인이 직접 경험한 앗차사고사례 발표, 건강관리 상식 등 SHE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SHE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 유형일 안전∙환경관리팀장은 ‘산업재해 발생의 주요 원인인 작업자의 사소한 실수, 즉 휴먼 에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작업자의 SHE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Safety Talk 제도 운영이 사내 안전문화의 정착∙확산과 구성원 개개인의 안전 마인드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SK 울산CLX는 ‘Safety Talk’ 제도 운영과 함께, 생산 현장에서의 SHE 확보를 위해 SHE 점검팀 신설 운영, 공장별 SHE 점검활동 및 교육 강화, PSM 12요소에 대한 월별 이행성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장의 최우선은 안전입니다. ‘Safety Talk’를 통해 작업자의 SHE 마인드 제고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