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결식 아동 도시락 지원 7년째 이어져
2024.12.20
전 세계 많은 사람이 화려한 쇼를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 더 색다른 쇼를 경험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넷제로(Net Zero)’가 모두를 위해 더욱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복판에서 디지털 솔루션 및 선진 기술이 공개된 가운데, SK그룹은 넷제로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전시관을 선보였다.
이번 CES 2024 SK전시관은 SK이노베이션 및 자회사뿐만 아니라, SK그룹 산하의 다양한 멤버사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로 움직이는 새로운 세계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그 모든 기술이 합쳐져서 공해와 폐기물이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윤리 의식을 고취하는 솔루션 패키지로 거듭난 것이다.
| CES 관람객을 넷제로 미래로 이끌다
SK그룹은 지속적으로 CES에 참가해 왔다. 이번 CES 2024에서는 ‘원더랜드(Wonderland)’라는 테마파크 콘셉트 아래 SK와 프렌즈(Friends)의 ‘넷제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SK Wonderland(이하 SK원더랜드)는 ‘행복(Inspire happiness)’을 핵심 메시지로 삼아 넷제로 여정을 지속하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기 위한 동행을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SK원더랜드는 판타스틱 아일랜드(Fantastic Island), 익사이팅 아일랜드(Exciting Island), 스위트 아일랜드(Sweet Island)의 세 가지 메인 존(Zone)으로 나뉜다. 각각의 구역과 어트랙션(Attraction)에서는 첨단 기술을 통해 구현한 지속가능한 환경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SK원더랜드의 모든 곳에 스며든 행복
SK원더랜드에 들어서자마자 모든 관람객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 것은 바로 ‘원더 글로브(Wonder Globe)’라는 이름의 거대한 ‘구(球)’다. 이 원더 글로브는 SK전시관 곳곳에 자리한 다양한 어트랙션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심볼(symbol)인 ‘스피어(Sphere)’를 연상케 한다. 행복을 부르는 매력적이고도 경이로운 순간을 포착해내는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전시물이다. 관람객들은 원더 글로브를 마주하는 순간 온 세상과 함께 나아가는 SK의 ‘동행’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고, 자연과 일상 속 아름다움을 느끼며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판타스틱 아일랜드의 첫 번째 어트랙션인 원더 글로브를 지나,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트레인 어드벤처(Train Adventure)’를 타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났다. 대형 미디어아트 터널을 통과하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CCUS* 및 SMR**과 같은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 눈앞에 펼쳐진다.
(*)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압축 및 수송 과정을 거쳐 지하에 저장, 활용하는 기술.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에너지와 SK어스은 국내외 다양한 CCUS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CCUS 기술 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전) : 경쟁력 있고 안전한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원인 SMR은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동시에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재생 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다. SK(주)와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테라파워’의 차세대 소듐냉각고속로(SFR)는 가압수로 냉각되는 기존 경수로형과는 달리, 원자로 냉각재로 액화나트륨을 사용해 전동식 냉각재 펌프 없이 자연 순환 방식으로 공기 냉각이 가능해 안전성이 높다.
판타스틱 아일랜드의 짜릿한 피날레를 놓치지 말자. ‘AI 포춘 텔러(AI Fortune Teller)’가 당신의 얼굴을 합성해 맞춤형 타로 카드를 만들어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미래의 넷제로 시대를 꿈꾸게 한다.
이어지는 익사이팅 아일랜드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분리막, EV 플루이드(EV Fluid)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술을 로봇 팔이 달린 ‘댄싱카(Dancing car)’ 어트랙션을 통해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댄싱카를 통해 혁신적인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체험하며 숨이 멎을 듯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 매직 카펫(Magic Carpet)은 편리하고 동시에 친환경적인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을 상징한다.
SK전시관의 종착역인 스위트 아일랜드에서는 SK원더랜드에서 보낸 시간과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곳에서는 SK지오센트릭과 파트너사들의 선진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통해 더 행복해진 미래를 엿볼 수 있다.
| SK 원더랜드를 통해 만난 행복의 잠재가능성
CES 2024 SK전시관은 마치 짜릿한 전류가 흐르는 듯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수많은 사람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가득한 SK원더랜드의 어트랙션 곳곳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기분 좋게 퍼져 나간다.
SK원더랜드는 사회적 결속력과 공동체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여러 공동체가 협력해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세상을 상상해 보자. SK전시관의 인터랙티브한 아일랜드와 어트랙션은 게임을 통해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것은, 보다 평등하고 회복지향적인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SK원더랜드를 관람한 뒤, 집단적 목표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SK전시관이 자아내는 유쾌한 에너지는 공동의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와 결합되어, 넷제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치와 행동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일깨웠다.
SK는 이번 CES 2024에서 단순히 핵심 사업과 기술을 선보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이끌어내고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는 SK의 수많은 기술적 진보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촉발시킨 것이 분명하다.
SK원더랜드는 넷제로 여정이 이 푸른 별 지구에 사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임을 강력하게 상기시킨다. 우리는 개인, 그리고 공동체로서 넷제로를 위한 미래, 나아가 더욱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힘을 지녔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