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매년 봄이면 연분홍 벚꽃이 만개할 울주군을 기대합니다” –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복원 위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성료
2023.03.31 | SKinno News

▲ 3월 31일,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성료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 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울산광역시 서정욱 행정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사)울산생명의숲 황두환 이사장, 울산광역시 김영춘 산림조합장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3월 31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 소재 산림 일대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 성료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SK이노베이션은 울산에 사업 근간을 두고 성장해 와, 그 기반을 마련해 준 울산 지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하고자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복원사업에 참여했다. 2020년 울주군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519헥타르(ha) 규모의 산림이 소실됐다. SK이노베이션은 화마로 인한 상처를 지우고 울주군의 푸르른 산림을 되찾는 데 일조하기 위해, 총 10억원을 후원하여 60ha 면적에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산림 복원에 나섰다.

 

▲ (좌) 2022년 9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울산 울주군 대복리에 위치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위한 묘목을 심고 있다. / (우) 2022년 11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중리 일대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산벚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식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산림녹화 및 산불피해지역 복원사업의 가치를 드높였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총 250여 명의 구성원이 6천여 그루의 산벚나무 묘목을 심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산림 복원사업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구성원의 행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키우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식수 주요 수종인 산벚나무는, 물관이 나이테에 골고루 퍼져 나무의 수분 함유율이 일정해 화재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3년 3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울산 울주군 산림 일대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위한 식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위해 손잡고 노력해 온 울산광역시와 울주군, (사)울산생명의숲, 울산광역시 산림조합 관계자 등과 함께 성료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정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 유재영 총괄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제막식에 이어 진행된 식수 봉사활동에는 새로운 60주년의 주역이 될 2023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심은 나무가 푸르른 산림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울산CLX 유재영 총괄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다음으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및 산림녹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힘써 준 기관 측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감사패는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위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봉사활동을 공동 기획하고 그간 잘 이끌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울산CLX 유재영 총괄이 회사를 대표해 울산광역시 산림조합과 (사)울산생명의숲에 전달했다.

 

감사패는 산림과 인재를 중요하게 여긴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조림보국*’을 위해 가꿔 온 충주 인등산의 주요 수종인 자작나무로 제작돼 더 의미가 깊었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산림 녹화를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가 되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 조림보국 : 조림을 통해 국가에 보답하겠다는 경영철학. 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은 충청도 황무지 야산을 조림, 국가 산림 녹화에 기여하고 국내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산림 수익금을 사용했다.

 

▲ (좌) 울산CLX 유재영 총괄(가운데)이 회사를 대표해 울산광역시 산림조합(왼쪽)과 (사)울산생명의숲(오른쪽)에 감사패를 전달 후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우) SK이노베이션이 울산광역시 산림조합과 (사)울산생명의숲 전달한 감사패

 

끝으로 행사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SK 울산 행복의 숲’이 울주군과 함께 울창한 모습을 되찾고, 더욱 아름답길 기원하며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현판 제막식 천막을 힘차게 당겼다.

 

▲ 울산CLX 유재영 총괄(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울산광역시 서정욱 행정부시장(왼쪽부터 여섯 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 천막을 잡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기념 현판은 산림녹화를 향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울주군 지역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등산로에 설치됐다. 현판에는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SKinno News(http://skinnonews.com)에 게재된 산불피해지역 복원사업 취지 소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해, 등산로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SKinno News에 게재된 산불피해지역 복원사업 취지 소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된 현판

 

제막식이 끝난 뒤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식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울주군 웅촌면 야산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2023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이 함께해 더욱 활기가 넘쳤다. 구성원들은 본격적인 식수 봉사활동에 앞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을 전달받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삽과 장비를 들고 2인 1조로 자유롭게 팀을 이뤄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 (위) 3월 31일, 2023년 울주군 웅촌면 야산에서 2023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이 식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아래) 2023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이 식수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건강하고 푸르게 자라나 다음 세대에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길 바라며 흙구덩이에서 돌, 낙엽 등을 가려냈다. 이후 한 명은 묘목의 뿌리를 곧게 세워 잡고 다른 한 명은 구덩이에 부드러운 흙을 채우는 등 정성을 다해 나무를 심었다. 산불로 황폐해졌던 울주군 웅촌면의 야산은 이날 구성원들이 땀 흘려 심은 묘목들로 다시금 채워졌다.

 

 

이제 매년 봄이 되면 연분홍 색깔의 벚꽃이 ‘SK 울산 행복의 숲’을 가득 채우게 된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및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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