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획] Decarbon.을 향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노력,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현장을 가다② – CCS 기술로 ‘넷제로(Net Zero)’ 달성에 앞장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2021.09.10 | SKinno News

 

디카본(Decarbon.)을 향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현장! 그 두 번째로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의 CCS* 사업을 소개한다.
(*) CCS(Carbon Capture & Storage) :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

 

기후변화위기 대응이 全 지구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각국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CCS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공정에 적용하는 등 본격적인 CCS 사업에 나서고 있다. SK에너지 친환경Project담당 홍정의 실장이 말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이야기를 들어보자.

 

▲ SK에너지 친환경Project담당 홍정의 실장

 

| 먼저 CCS 기술이란 무엇인지요?

 

CCS는 ‘Carbon Capture & Storage’입니다. 이를 그대로 풀어서 해석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탄소를 잡고 저장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이산화탄소지 않습니까?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즉 탄소를 싹 모아서 땅 속에 묻어버리는 기술, 바로 이것을 CCS라고 합니다. 이산화탄소를 발생 단계에서부터 제거함으로써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주요 전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 SK이노베이션이 참여 중인 CCS 사업이 궁금합니다.

 

▲ 한국석유공사의 동해가스전

 

내년 6월에 천연가스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이 있습니다. 이 동해가스전에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국책과제가 시행되는데요. 2025년부터 동해가스전에 연간 4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모아 저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바로 이 국책과제에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포집원과 포집 기술 관련 모델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 CCS 사업을 통한 기대효과는?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먼저 울산 지역 산업 시설을 대상으로 최적 이산화탄소 포집원 및 경제적 포집 기술, 즉 ‘최적 CC(Carbon Capture) 기술’ 관련 모델을 개발해 나가게 되는데요. 이 ‘최적 CC 기술’을 우선적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의 수소 플랜트에 적용하여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울산CLX 내 이산화탄소 발생이 많은 공정에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고요. 이렇게 CCS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회사를 넘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선 CCS 기술이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 앞으로 CCS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최적의 CCS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요. 또한, SK이노베이션 계열에서 진행 중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을 제대로 보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CS 사업을 필두로 넷제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등을 바탕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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