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비 안정성 확보와 운영 효율성 제고 위한 정기보수 3년 만에 실시
■ 9월 23일부터 39일 동안 정밀 검사, 설비 교체 및 정비 등 작업 진행
■ 철저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 통해 무재해, 무사고 정기보수 완수 한 뜻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은 설비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9월 23일부터 공정 가동을 일시 중지하고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보수는 정유∙석유화학 시설 개선을 위해 모든 공정의 가동을 멈추고 실시하는 작업으로 보통 3년을 주기로 한다. 정기보수 기간에는 정제시설 등 각종 설비를 분해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뒤 설비 교체 및 정비, 촉매교체 등 작업을 한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정기보수를 실시하는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39일 동안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보수에서는 전반적인 설비 개선작업 외에도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사업도 실시한다. 공정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공정 열원 최적화 2단계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확보 후 작업 수행’을 원칙(SHE First, Safety Healthy, Environment First)으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험작업에 대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안전감리단을 운영하고, 필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작업자를 정기보수에서 원천 배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보수 기간 동안 공장 가동정지(Shut-down)와 재가동(Start-up)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부 소음과 불꽃 등 주민 불편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점검 등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5일 최윤석 대표이사와 각 협력사 소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정기보수 참여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무사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구성원들은 이날 무재해/무사고 실천을 통한 정기보수의 성공적 완수를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최윤석 대표이사는 “아무리 철저한 준비를 해도 안전사고는 늘 주변에 도사리고 있어, 작업 전 안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며 서로의 안전을 잘 챙겨 달라”며 “문제가 있을 때는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문제를 해결한 다음 안전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두려움 없이 소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기보수에 투입되는 인원은 하루 최대 2천200여명으로 사전 작업 인원까지 더하면 연인원 9만3천여명에 이를 전망이며, 지역 내 소비와 장비 및 소모품 등 구매로 약 150억원의 직간접적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설명]
(사진1)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이 지난 15일 열린 2022년 정기보수 무재해/무사고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2)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이 지난 15일 열린 2022년 정기보수 무재해/무사고 결의대회에서 무재해 실천 서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