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CULTURE
SK인천석유화학, 메타버스 퀴즈 대회로 구성원 비대면 소통
2021.12.13 | SKinno News

■ 연말 맞아 온라인에 가상의 공간 구축해 구성원 소통 위한 퀴즈대회 개최

■ 메타버스에서 연말 인사 나누며 노사 화합과 코로나19 극복 의지 한마음

■ 구성원 참여 사내 방송 제작 등으로 비대면 온라인 소통 활성화 지속

 

SK인천석유화학은 노사 화합과 구성원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한 ‘행복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 :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

 

SK인천석유화학은 코로나19로 인해 구성원 참여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연말을 맞아 온라인에 가상의 공간을 조성해 퀴즈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사업장을 안전하게 지키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를 활용해 회사 벚꽃 동산과 행복드림관, 체육관, 카페 등 구성원에게 친숙한 장소를 가상으로 구현했다. 4차례로 나눠 진행된 퀴즈대회에는 전체 구성원 중 약 절반에 달하는 283명이 참가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퀴즈대회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와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 안전 원칙, ESG 경영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구성원들이 가상의 체육관에 입장해 O,X 퀴즈를 푸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구성원들은 퀴즈를 풀면서 덕담을 나누고 “환경과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퀴즈의 정답을 맞춰 우수상을 받은 이성훈 기장(정유1Unit)은 “처음 접하는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동료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퀴즈로 풀면서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수상자 김정곤 PM(생산기술Unit)은 “최근 떠오르는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해보며 구성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윤석 사장과 이동용 노동조합위원장도 메타버스를 통해 연말 인사를 전하며 구성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및 노사 화합 의지를 다졌다.

 

최윤석 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일터를 안전하게 지켜준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부분들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용 노동조합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재미있고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고민해 행사를 열었다”며 “아직 직접 만나고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직접 얼굴을 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구성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구성원들이 1분 동안 각자 업무를 소개하는 ‘원미닛 게임’ 영상을 사내방송으로 제작했고, ‘한가족 랜선 노래자랑’ 이벤트를 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만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진설명]

(사진 1, 2)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열린 행복 퀴즈대회에 참여해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3)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이 메타버스 퀴즈대회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연말 인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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