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안전 최우선, SK이노베이션” – 2021년 달라진 S·H·E 관련 법규 알아보기 ① 산업안전
2021.02.10 | SKinno News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가 우리를 호흡하게 하듯이,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의 바탕에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이라는 3요소가 필수적으로 존재한다.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산업현장에서 S·H·E 관련 법규 준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밑바탕이 된다.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와 수도권 에너지의 중심인 SK인천석유화학은 S.H.E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산업안전 법규 및 규제의 강화,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올해부터 달라진 S·H·E 관련 법규의 내용은 무엇인지, SK이노베이션 SHE본부 문의득 PM과 함께 총 3편에 걸쳐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Q1. 2021년 산업안전 관련 새롭게 달라진 법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올해부터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규칙 중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산재예방 책임주체 업무 강화, 사업주/작업자의 안전조치 강화 등 크게 3가지 항목에 대해 법령이 변경되거나 신설됐습니다.

 

Q2. 그 중에서 SK이노베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산업안전보건법 제110조 ‘물질안전보건자료(Material Safety Data Sheet, 이하 MSDS)’의 작성 및 제출과 관련된 법령이 강화됐다는 것을 특히 눈여겨 봐야 하는데요. 올해부터 회사에서 취급하는 모든 물질에 대한 MSDS를 작성해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후 관련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Q3. MSDS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MSDS란 외부 공급처에서 물질을 사오거나 울산CLX에서 새로 만든 물질을 외부에 판매할 때 의무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자료를 말합니다. 이 안에 해당 물질의 위험성, 특성, 취급주의 사항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안전 측면에서 중요한 자료입니다.

 

Q4. 마지막으로 달라진 산업안전 관련 법규, SK이노베이션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요?

 

울산CLX에서 취급하는 물질은 4천여 종에 달합니다. SK에너지 SHE실에서는 강화된 법령 시행 이전부터 이 물질들에 대한 MSDS를 사내 시스템에 등록 완료하기 위하여 전산 작업을 선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고용노동부에 MSDS 제출 의무가 없었지만, 강화된 법령에 따라 향후 5년 이내에 회사 제품 및 반제품 2천여 종에 대한 MSDS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SK에너지 SHE실에선 울산CLX에서 취급하는 양이 많은 물질 순으로 고용노동부에 MSDS를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현장에서는 규격에 맞는 위험물 경고 표지판을 부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법규 준수는 물론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고예방체계가 작동될 수 있습니다.

 

▲ 보호장비를 착용한 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울산CLX 구성원들

 


 

안전 No.1 SK이노베이션!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강화된 S.H.E 관련 산업안전 법규를 준수하며, 구성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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