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대한민국 산업계 심장 역할로 경제발전 이끌어
2024.11.25
불의의 범죄 피해를 당해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고통과 절망감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피해자들. 이들이 그 피해를 치유 및 회복하고 조속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지역사회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범죄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안전망(Safety Net)’ 구축에 나섰다.
사단법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10월 26일, 울산지방검찰청에서 개최한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에 함께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 울산지방검찰청 김은심 인권감독관을 비롯해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 등 후원에 참여한 6개 기업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부터 후원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는 울산CLX는 이날 행사에서 범죄피해자 치유 및 회복을 위한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10월 26일, 울산지방검찰청에서 진행된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이 끝난 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울산지방검찰청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다. 지난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매해 법무부와 울산광역시, 양산시, 기업 및 단체의 후원금 등을 바탕으로 2019년 말까지 3,284건 총 12억 6천만 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3월, 범죄피해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 물품을 지원했으며, 9월 추석 위문 성금품 지원 등 올해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회’를 통해 현재까지 범죄피해자들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 182건, 총 8천 5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해 기업이 나서서 매년 지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최근 범죄행위를 경시하는 풍조 때문에 피해자들이 좌절하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지지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더욱 시급해졌고 이를 확산시켜야 건강한 사회가 구성된다”고 밝혔다.
울산지방검찰청 김은심 인권감독관 또한 “범죄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은 더욱 절실한 것”이라며 검찰에서는 “현재 가정환경이 열악한 피해자의 지원을 위해 사회적 약자 TF팀을 3년 전부터 운용하여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