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친환경 소셜벤처와 SK이노베이션이 함께 쓰는 두 번째 챕터! – ‘SV²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시작
2020.07.06 | SKinno News

 

지난해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함께하는 협업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SK이노베이션의 ‘SV2 임팩트 파트너링(SV² Impact Partnering)*’이 시즌2를 시작하며,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두번째 챕터를 열었다.

(*) SV2 임팩트 파트너링: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영용어

 

지난 달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사회적가치 측정결과를 발표하며 ‘악착같은 그린밸런스 2030 실천’을 천명한 바 있다. 이번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SK이노베이션이 회사 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분야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SK이노베이션은 7월 6일, SK서린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새롭게 선정된 친환경분야 소셜벤처 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한 ‘소무나’, ▲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를 개발한 ‘에코인에너지’, ▲해양유류방제 로봇을 개발한 ‘쉐코’ 등 친환경 분야에서 유망한 소셜벤처 3개사다.

 

▲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정인보 SV추진단장,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 ‘에코인에너지’ 이인 대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소무나’ 송종원 대표, ‘쉐코’ 권기성 대표,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이 7월 6일 진행된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구성원이 중심이 돼 소셜벤처와 협업 생태계를 조성, 각종 사회문제 특히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벤처기업 간 상생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IR 설명회를 실시한 후 7월 22일, 소셜벤처 3개사 대상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해부터 시작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구성원들이 직접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한 투자와 함께 재무/법무/홍보/연구∙개발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와의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해 소셜벤처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조달, 경영지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업기회 창출까지 지원하는 상생모델이다.

(**)프로보노(Pro Bono):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

 

 

지난해 진행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1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 오픈 당일,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모집을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돼 공모 금액의 2.5배인 약 49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등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펀딩에 참여한 소셜벤처 4개사에는 총 19억 5천만 원이 지원돼 소셜벤처들의 R&D, 생산시설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에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을 통해 구성원이 투자한 친환경 파력 발전업체인 ‘인진’에 지난해 말 25억 원의 지분투자를 추가로 진행했으며 베트남의 빈 그룹, 두산중공업과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 안빈섬을 ‘탄소 제로 섬(Carbon Free Island)’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DBL*** 관점의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 DBL(Double Bottom Line):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최동철 부사장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사회적가치 실현과 스타트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꾸준히 집중해 온 SK이노베이션과 협력 모델을 만들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와디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일반 투자자와 유망한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넘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기업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까지 마련해 대기업-스타트업-투자자 간 다양한 상생 모델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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