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 핵심 광물 구매할 때 윤리 이슈 들여다본다
2020.02.04 | SKinno News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윤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책임 있는 광물 공급 연합)’에 가입했다.

 

 

지난 다보스 포럼에서의 ‘세계 배터리 동맹*’ 가입에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 원재료의 윤리적인 생산과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에 가입한 것이다.

(*)세계 배터리 동맹(GBA, Global Battery Alliance) :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배터리 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경제적 가치를 키우고 동시에 환경 및 사회적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결성된 글로벌 연합체

 

▲ 지난 1월 23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SK이노베이션은 이번 RMI 가입으로 아동 착취와 같은 인권 문제와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 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굳건히 갖추게 됐다. 더 나아가 RMI에 가입한 기업**들과도 사회적, 환경적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 관계를 만들 수 있다.

(**) RMI 가입 기업 : 폴크스바겐, BMW, GM, 파이트 크라이슬러, 포드, 볼보, 테슬라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 등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2월, 스위스의 글렌코어(Glencore)社와 맺은 코발트 장기 구매 계약 건에 대해서도 RMI 기준에 따라 외부 기관의 실사를 받기로 했다. 이와 같이 SK이노베이션은 광물을 구매함에 있어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자는 세계적인 관심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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