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위한 SK이노베이션의 ‘마음행복 힐링캠프’, ‘독거노인보호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행복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마음행복 힐링캠프’가 보건복지부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독거노인보호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해 SK이노베이션은 10월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19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기업∙단체 실무자 간담회’에서 우수 프로그램 발표 시간을 가졌다.

(**)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부(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지원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김성겸 사무관을 비롯해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협약 기업 및 단체 122개 소의 사회공헌 담당자 60여 명 등이 함께했다.

▲ 2019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기업∙단체 실무자 간담회

독거노인사랑잇기 협약 기업 및 단체들의 사회공헌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이번 간담회의 문이 열렸다.

▲ 독거노인사랑잇기 협약 기업 및 단체들의 사회공헌 영상을 시청 중인 참석자들

이날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 홍보실 박현섭 PL은 SK의 경영철학 및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과 구성원들로 이뤄진 SK1004 봉사단 등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위한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소개했다.

(**) 1% 행복나눔기금 :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되며 협력사 및 취약계층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등에 활용한다.

▲ SK이노베이션의 홍보실 박현섭 PL(우측)이 SK이노베이션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사례 중 하나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발표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이야기로 발표를 시작한 박현섭 PL은 다음으로이들을 돌보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노고에 대해 설명했다.

박현섭 PL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한 명당 평균 독거노인 26명을 담당해 돌보고 있고 예기치 못한 독거노인의 사망, 자살, 강도높은 감정노동 등으로 이들 중 약 20%가 업무수행 중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밝히며, 이와 같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업무 소진의 문제가 그들만의 아픔을 넘어서 노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현섭 PL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게 하고, 오롯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가지고 있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을 활용해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돌보는 사람이 행복해야 돌봄 받는 어르신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소진의 문제도 노인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이성’보다는 ‘감성’, ‘치료’보다는 ‘치유’, ‘분석’보다는 ‘공감’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SK이노베이션 홍보실 박현섭 PL

다음으로 박현섭 PL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대중에게 알려 생활관리사들에게는 직업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8월에 진행한 응원 영상과 이벤트를 소개했으며, 조회수 14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로부터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많은 사람의 응원과 위로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메시지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