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숨은 고수들이 ‘이바구’의 특별 강연자로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이 9월 18일, 임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임직원이 강연자로 직접 나서 본인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이바구’를 열었다.
공유 오피스인 SK 서린사옥 내 개방형 서재인 OWL林에서 진행된 ‘이바구’는 함께 근무하는 임직원 간 다양한 주제를 배경으로 지식∙경험∙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기회를 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6월 첫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임직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마련된 이번 두 번째 ‘이바구’는 공유오피스에서 근무 중인 SK 임직원 전원으로 대상을 확장하여 SK이노베이션 계열 본사 임직원을 포함, SUPEX추구협의회, SK주식회사, SK E&S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 SK 서린사옥의 개방형 서재인 ‘OWL林’에서 진행된 ‘이바구’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이바구’에는 두 명의 임직원이 특별 강연자로 등장해, 가을과 잘 어울리는 ‘프로 여행러의 항공권 저가 예약 꿀팁’과 ‘우리나라 인디 음악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 김현문 과장의 강연 주제는 ‘프로 여행러의 항공권 저가 예약 꿀팁’이었다. 김현문 과장은 뉴질랜드, 페루, 아이슬란드 등 자신이 지금껏 다녔던 6대주 43개국의 여행지를 예로 들며, 해외여행 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김현문 과장은 해외여행을 처음 다니는 임직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초보 여행가의 눈높이에 맞춰 노하우를 하나씩 풀어나갔다.
임직원들은 강연이 끝난 후, 항공사 마일리지 활용법 등 여행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며 김현문 과장의 숨은 팁까지 얻어 갔다.
▲ ‘프로 여행로의 항공권 저가 예약 꿀팁’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 김현문 과장(좌측)
다음으로 SUPEX추구협의회 Infra-TF 이용규 PL의 강연인 ‘우리나라 인디 음악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이 이어졌다. 이용규 PL은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이 좋아하는 인디 밴드 ‘사바나 앤 드론즈’의 곡 ‘Where are you’를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며 함께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세대를 막론하고 인디 음악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은 즐겁게 청강했다. 이용규 PL은 ‘인디펜던트(Independent)에’서 비롯됐다는 ‘인디’의 정의부터 우리나라 인디 밴드의 역사, 인디 밴드 공연을 배로 즐길 수 있는 방법 등을 서슴없이 풀어놨다.
▲ ‘우리나라 인디 음악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강연한 SUPEX추구협의회 Infra-TF 이용규 PL(좌측)
‘이바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짧은 만남이었지만,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흥미로운 주제와 꿀팁으로 가득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바구’ 외에도 ‘다보소 포럼’ 등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사내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