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대한민국 산업계 심장 역할로 경제발전 이끌어
2024.11.25
SK이노베이션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 3년 연속 ‘DJSI 월드(World)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 S&P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 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만이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된다.
올해 DJSI 평가는 총 61개 산업 분야에 속한 전 세계 2,526개 기업(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19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석유 및 가스’ 분야에는 전 세계 21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그 중 DJSI 월드와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과 DJSI 코리아(Korea)* 지수에 3년 연속 모두 편입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다.
(*) DJSI 아시아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00대 기업 중 상위 20%를, DJSI 코리아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산업별 최상위 30%를 포함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SK이노베이션은 경제∙환경∙사회 전 분야에서 모두 Global Best 수준의 Score를 달성했으며 특히 조세 전략, 환경정보 공개, 기후변화 전략 및 인재 관리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협력회사 상생, 물 리스크 매니지먼트, 인권존중과 사회공헌 활동 항목 등에서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해 전체 참가 기업 평균 점수 대비 40점 이상 높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SK이노베이션은 ‘더블바텀라인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온실가스 저감률이 높아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은 5R(Repair, Rental, Recharge, Reuse, Recycling)을 중심으로 한 폐배터리 재활용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 (좌)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는 엔지니어 / (우) 배터리 셀 생산 모습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들도 지속가능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일반 아스팔트 대비 시공 시 유해물질 배출량이 낮은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판매한다.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고결정성 플라스틱’을,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저점도 특성을 가진 ‘고급 윤활기유(그룹III 윤활기유)’를 개발, 판매하며 연비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을 실행하며 소셜벤처 협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통해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친환경분야 소셜벤처인 ▲인진(파도를 이용한 전기 생산),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를 이용한 1회용품 및 생분해 비닐생산), ▲오투엠(우주인 호흡장치 기술에 기반한 일회용 산소 마스크 생산), ▲이노마드(흐르는 물을 활용한 휴대용 수력발전기 생산) 등 4개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 SV² 임팩트 파트너링 : 소셜벤처(SV, Social Venture)와 임팩트 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한 경영용어로, 재무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임팩트 투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 프로보노(ProBono) :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을 뜻한다.
▲ 지난 6월, SK 서린사옥에서 열린 ‘SV²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 줄 왼쪽 세번째부터)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오투엠 서준걸 대표, 인진 성용준 대표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환경적, 사회적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환경적, 사회적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