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휘발유 브랜드인 ‘SK엔크린’과 윤활유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엔진오일 브랜드인 ‘SK지크(SK ZIC)’가 각각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 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
K-BPI는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되어 온 국내 최초 브랜드 진단평가제도다.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SK엔크린과 SK지크는 199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작된 이후부터 21년 연속으로 휘발유 부문과 엔진오일 부문에서 각각 브랜드 1위를 지켜왔다. 지난 21년간 매년 1위를 차지해온 기업은 225개 산업군에서 21개 브랜드에 불과하기에 더욱 뜻 깊은 결과다.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휘발유 브랜드인 SK엔크린을 런칭한 후, 지난 1996년 정유사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인 ‘OK캐쉬백’을 도입하는 등 SK엔크린 주유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왔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는 주유 고객들이 쌓은 OK캐쉬백 포인트를 생필품으로 받을 수 있는 ‘3천포인트 특권’ 행사를 시행해 왔다. ‘3천포인트 특권’은 OK캐쉬백을 3천 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생활용품, 주방용품 및 블록 장난감 등의 사은품 신청이 가능한 행사로, SK에너지는 올해도 ‘3천포인트 특권행사’을 시행해 주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SK에너지가 진행한 ‘3천 포인트 특권’ 행사
한편, SK에너지는 주유소, 경유 부문에서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K에너지는 지난 2007년 이후 브랜드 평가가 이뤄진 주유소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그리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유 부문 평가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 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좌)와 지난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SIEG) ‘리뉴얼 쇼 2019’에 설치된 SK 지크 홍보 부스(우)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995년 대한민국 엔진오일 업계 최초로 윤활유 브랜드인 ‘SK ZIC’를 출시했으며, 2016년부터는 매년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반인 참가자들이 SK지크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SK루브리컨츠는 또한 최근 금호타이어 엑스타, 현대차 BRC 레이싱팀을 후원하며 SK지크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올해 하반기, ‘저점도 연비 개선형 엔진오일’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