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AI로 자원탐사∙선박유마케팅서 효율 높였다
2024.11.10
SK이노베이션의 2017년 출발이 아주 좋습니다. 1월부터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잇달아 좋은 평가를 얻은 건데요. S&P(Standard&Poor’s)로부터 BBB+, 무디스(Moody’s)로부터 Baa1을 획득하며 국내 정유업계에서 평가된 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처럼 SK이노베이션이 국제시장에서 높은 신용도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가 있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연결기준 매출 39조 5,205억 원, 영업이익 3조 2,286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나아가 국내 정유·화학업계에서 처음으로 3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 신용등급 획득,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 SK이노베이션의 놀라운 성과! 그 이면에는 어떠한 원동력이 뒷받침 되었는지 확인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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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국내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은 이후 화학, 윤활유, 석유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꾸준히 확대시켜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매출액 기준으로 2010년 78.3%였던 석유사업의 비중이 2016년에는 71.7%까지 낮아지고 화학, 윤활유 사업 등 비정유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1년 이후 SK인천석유화학 업그레이드, 중한석화, 스페인 ILBOC 등 화학과 윤활유 사업을 위주로 4조 원 넘게 집중 투자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PX (파라자일렌) 생산규모 세계 6위, 고급 윤활기유 생산규모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답니다. 화학, 윤활유 등 비정유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것이죠!
이와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 전 세계 3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리튬이온분리막(LiBS) 사업은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일본 아사히카세이에 이어 2위이고, 2005년부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도 뛰어들어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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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 경쟁력 중 하나는 최적운영 능력 (Optimization) 입니다.
이는 창사 이래 원유 도입부터 화학, 윤활유 등 제품 생산까지 다양한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알고리즘을 구축한 것인데요.
전 세계 300여 종의 원유들에 대해서도 모든 시료를 분석해 가격, 환율, 공장 가동률, 원유 수급 등 모든 조건에 잘 맞는 최적의 원유 배합 비율을 도출합니다. 이렇게 되면 효율성이 높아져 기업의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한데요. SK이노베이션은 빅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원유와 콘덴세이트 등을 시의성 있게 도입함으로써 추가 이익을 창출합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전 세계 메이저 기업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전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취약점을 보완하고,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데요. SK이노베이션과 합작을 맺은 글로벌 기업들과 그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유년 시작부터 출발이 좋은 SK이노베이션. 앞으로도 M&A와 글로벌 파트너링 등의 체질 개선작업들을 통해 ‘깜짝 실적’ 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